노스웨스트장로교회의 파라과이 단기선교는 그들이 선교지에서 만든 풍선만큼이나 다채로웠다. 일주일간의 단기선교를 위해 교회가 할 수 있는 모든 준비를 아끼지 않았고 선교지에서도 교회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고 왔다. 단기선교팀의 섬김과 배려, 정성과 기도가 단기선교의 과정과 열매를 더욱 아름답게 했다는 평이다.

노스웨스트 단기선교팀은 파라과이 빌레따 마을에서 미용사역, 안경사역, 사진사역을 했다. 머리 한번 자르기, 안경 한번 맞추기, 사진 한번 찍기 쉽지 않은 이 지역에서 이런 사역은 주민들의 마음을 여는 좋은 도구가 됐다. 풍선 사역, 건강 강의 사역은 어린이와 성인들의 호응이 특히 높았고 집과 건물을 고쳐 주는 노동사역은 주민들에게 적지 않은 도움이 됐다. 이 모든 사역과 함께 단기선교팀은 마을을 돌며 복음을 전했고 특히 빈민가를 찾아가 구제하고 복음 전도를 병행했다.

선교에 앞서 교회는 선교특별금요예배, 릴레이금식기도 등으로 준비했다. 특히 2차에 걸친 단기선교 리허설을 통해 실제 단기선교 현장에서 해야 할 일을 반복, 예습하며 선교의 효과를 극대화 하는 훈련까지 마친 바 있다.

▲단기선교팀이 풍선으로 다양한 물건을 만들어 주며 어린이들에게 사랑을 전하고 있다.

▲단기선교팀은 다양한 사역과 함께 마을을 돌며 복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