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상담 및 가족상담 전문기관인 가족성장 상담센터(소장 오광복 목사)에서 14명의 독서상담사를 배출했다.

가족성장 상담센터는 지난 2008년 4월부터 미주지역에서는 최초로 책읽기를 통해 개인과 가정과 교회의 치유와 회복 및 성장과 행복을 돕는 독서상담자학교와 독서상담사 훈련을 시작했다. 훈련에는 지난 15개월 동안 버지니아지역, 락빌지역, 볼티모어지역 등 3개 지역에서 총 54명이 참여했으며, 그 중 독서상담 지도자훈련과 18권의 책을 통해 임상독서상담 훈련을 성실하게 마친 14명에게 한국의 가족관계연구소와 신성회 독성상담실 이름으로 미주지역에서는 최초로 독서상담사 자격증이 수여됐다.

지난 9일(화) 독서상담사 자격증을 받은 이들은 박경희, 구원회, 윤영희, 유동화, 강수나, 김봉묘, 한기주, 김명숙(버지니아지역), 신인숙, 이애옥(락빌지역), 문순자, 이인경, 최 테레사, 장순금(볼티머어지역) 등이다.

그동안 독서상담자학교 운영과 독서상담사 훈련은 신성회 독서상담실 미주지부 공동대표인 오광복 목사(가족성장 상담센터 소장)와 이은경 상담실장이 담당했다.

오광복 목사 부부는 1998년에 가족성장 상담센터를 설립하여 지금까지 12년 동안 내적치유 상담자학교, 가족성장 상담자학교, 성격유형(MBTI) 상담세미나, 독서치유 상담자학교 등을 통하여 3천명 이상을 훈련하였고 이 땅에 하나님의 마음을 닮은 평신도 상담지도자들을 교회 내에 최대한으로 세우는 일에 비전을 가지고 헌신하고 있다.

독서상담자학교와 독서상담사 훈련을 위한 주제들은 정신건강, 내적치유, 신앙성숙, 중독과 치유, 외도와 성문제, 자기수용 및 인간관계성장, 자녀교육, 부모역할, 부부행복, 대인관계 및 대화기술, 우울증 및 분노치유, 역기능 가정치유, 인격장애치유, 혼전상담 및 결혼(재혼)준비, 이혼과 재혼문제 등이며 모임 때마다 인도자가 사람들의 필요에 맞추어 적절한 책을 선정하여 읽고 노트하고 서로 나누며 삶에 적용하도록 돕는다.

지난 9일에 북버지니아 장로교회당에서 열린 독서상담사 자격증 수여식은 감사기도, 경과보고, 자격증 수여대상자들의 간증, 축하메시지, 자격증 수여, 축복기도, 파송의 노래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특히 간증순서에서는 독서상담사 자격증을 받는 한 사람 한 사람이 뜨거운 간증과 변화된 삶을 나누며 독서를 통해 얼마나 놀라운 치유와 회복, 변화와 성장과 축복들을 받게 되었는지 나누었다.

오광복 목사는 "책읽는 운동, 책을 통한 소그룹, 책을 통한 신앙훈련 등이 활발하게 교회 안에서 일어난다면 이것이야말로 가정과 교회를 성숙하고 건강하게 세울 수 있는 최선의 길임을 확신한다"고 힘주어 강조했다.

제 3차 독서상담사 훈련은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이며 6권의 책을 가지고 한 달에 한번 진행된다. 락빌 및 버지니아 지역은 매월 둘째주 화요일 오전 10:30-12:30에 북버지니아 장로교회에서 모이고, 볼티모어지역은 매월 셋째주 화요일 오전 10:30-12:30에 가족성장 상담센터(엘크리지 소재)에서 모인다.

참여를 원하는 이는 6월 말까지 가족성장 상담센터로 연락하면 된다. 5명 이상이 독서상담자학교(8주 집중과정) 또는 독서상담사 훈련(한 달에 한번 6회)을 요청하면 강사가 방문하여 진행할 수도 있다.

연락처: 410-379-5333, 410-440-6061(가족성장 상담센터)
주소 : 6548 Montgomery Road, Elkridge, MD 210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