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누리드림교회 담임 이근호 목사

온누리드림교회(담임 이근호 목사)가 지난 7일(주일) ‘제2기 세계비전제자대학 및 제2회 셀목회자 학교 졸업식’을 가졌다.

세계비전 제자대학은 세상적인 가치관에서 하나님의 가치관으로 변화되는 일종의 신앙의 사관학교다.

보통 열린모임을 통해 한사람이 전도되면 새가족섬김이 사역과 새가족반을 거쳐 교회에 정착하게 된다. 그 이후 양육반을 거쳐 기본신앙을 다진 뒤 세계비전 제자대학에 입학, 본격적인 제자훈련에 입문하게 된다.

온누리드림교회는 2년 과정의 세계비전 제자대학을 통해 전도, 정착, 양육, 제자훈련, 군사훈련, 재생산훈련 등 D12의 전과정을 훈련시켜 성도들을 굳건한 하나님의 군사로 일으키고 있다.

제2기 세계비전 제자대학에서는 이건기, 최성호, 정원훈, 김성재, 박재선, 이상배, 차병길, 장영란, 김미연, 정명희, 최명성, 차현주, 홍원숙, 이은영, 윤상애, 이윤희, 조연화, 김명숙 등 총 18명이 졸업했으며, 제2회 셀목회자학교에서는 서삼선 목사, 곽경렬 목사, 김영실 사모 등 총 3명이 졸업했다.

세계비전 제자대학 졸업생들의 간증은 하나같이 뜨거웠다. 왕복 130마일 거리(3시간)에 살았던 성도, 아이 셋을 키웠던 부부, 세탁소에서 일했던 성도들이 바쁜 이민생활 속에서도 매일매일 새벽예배에 참여해 기도로 부르짖고, 수많은 신앙서적들을 읽고 독후감을 제출하고 매주 셀리더 모임과 셀목장 모임을 가지면서 2년여간의 혹독한(?) 제자훈련을 통해 하나님 중심의 삶으로 바뀐 그들의 삶을 간증할 때 참석자들은 많은 은혜를 받았다.

김미연씨는 “직장생활을 하면서 2년 동안 D12 훈련을 받는다는 것이 쉽지만은 않았다. 하지만 분주한 삶의 연속 속에서 하나님 나라와 그 의를 먼저 구했더니 모든 것을 책임져주셨고 잔잔한 평안을 경험할 수 있었다.”고 간증했다.

차병길씨는 “훈련을 통해 내 안의 교만과 부정적인 것들이 무너져 내리면서 회개의 기쁨을 느낄 수 있었다. 목사님의 인도와 조원들의 기도가 큰 힘이 됐다. 주중에는 세탁소에서 일하느라 지쳐있었지만 주말에는 기쁨으로 충만해졌다. 내 삶이 바뀌기 시작했고 직장에서도 늘 찬양과 말씀이 따라다녔다. 기도의 동역자들을 주심을 감사하고 죽어가는 영혼을 살리는 데 충성되게 사용되어지길 기도한다.”고 간증했다.

정명희씨는 “아이 셋을 키우고 집도 멀어서 못한다고 했는데 아이들도 봐주고 훈련도 주일예배 후에 한다고 해서 핑계거리가 사라져 버렸다. 그래서 남편과 함께 참여했다. 이전에는 주일만 잘 지키면 된다는 신앙으로 살았는데 나의 크고 작은 모든 일에 관여하시는 하나님을 바로 알게 됐다. 죄라고 생각지 못했던 죄, 주님을 알지 못한 죄를 깨닫게 됐고 영혼을 구원하는 재생산의 사역자라는 분명한 삶의 목표를 갖게 해 주심을 감사한다.”고 눈물로 간증했다.

남편 정원훈씨는 “10년을 교회에 다녔는데 훈련에 참여한 2년은 매일매일이 간증의 연속이었다. 진정으로 내 삶이 말씀과 기도로 승리하기 시작한 것도 훈련을 시작한 때부터다. 많은 필독서를 통해서도 영적으로 성장할 수 있었고 순종을 배울 수 있었으며 기도의 능력과 새벽예배의 기쁨을 누릴 수 있었다.”고 간증했다.

차현주씨는 “내 남편과 아이를 위해서만 사는 수퍼우먼처럼 살았다. 하나님을 내 주인으로 섬기지 못했다. 하지만 훈련을 통해 믿음을 배울 수 있었고 성령을 체험하고 방언도 받았다. 셀목자의 아내가 됐을 때는 마치 개척교회 사모가 된 것처럼 셀원들을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기다리게 됐다. 분주했지만 생동감이 있어서 행복했고, 없는 가운데서도 베풀고 섬길 수 있다는 것을 배웠다. 힘들도 어려운 과정이었지만 내 삶의 비전과 가치관이 변하게 됐다.”고 간증했다.

이은영씨는 “미국에 와서 너무 많은 것들을 움켜쥐려 했었다. 남편과의 관계가 악화되면서 이혼까지 생각한 적이 있다. 하지만 하나님 앞에서 말씀과 기도생활에 조금씩 순종하면서 새벽예배에 나가기 시작했고, 내 삶을 스스로 파괴하고 있는 내 자신을 발견하고 마음의 쓴뿌리를 치료해달라고 간구했다. 관계회복을 위해서도 기도했다. 그 동안의 훈련을 통해서 참평안을 찾게 됐으며 남편의 삶을 이해하기 시작했다. 그러자 가정이 회복되고 평안이 오기 시작했다.”고 간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