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성도님 한 분을 선정하여‘예원사람, 000성도님’ 칭찬코너를 만들려고 합니다. 서로를 더욱더 알고 격려하고 배려하며 아껴주는 모습이 있길 원합니다. 성도들의 사진, 개인소개 등을 올리려고 합니다.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저 역시 사람을 세우려고 하고, 특별히 칭찬을 많이 하려고 노력하는 편입니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라는 도서가 베스트셀러에 올라 화제가 되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뭐, 안 읽어도 되겠네. 칭찬하면 된다는 말이잖아!“하고 다 안다는 식으로 생각하기도 합니다. 저 역시 이 책을 읽었습니다. 하지만 칭찬이 중요한 것임을 알아도 사실 자신의 삶에 칭찬의 말을 적용하는 사람이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남을 격려하고 지지하며 칭찬하는 습관이 몸에 배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칭찬에 대한 오해가 있는데 ‘무엇인가를 잘하면 칭찬하겠다!’는 결과적인 칭찬이 있습니다. 이 말은 결과가 나쁘면 칭찬도 없고 결과가 있으면 칭찬하겠다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칭찬은 어떠한 결과물이 아니라 삶의 과정 속에서 지지하는 것이요 격려하는 것입니다. 칭찬은 누군가에 대한 신뢰와 믿음을 지속적으로 주는 과정입니다. 어떤 칭찬을 하느냐가 중요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과정 하나하나에 응원과 지지의 메시지가 칭찬입니다.

가끔씩 어떤 분을 보면 기분이 좋아집니다. 형식적인 멘트가 아니라 상대방의 감정을 잘 읽고 기분을 좋게 만듭니다. 어떤 형식이 아닌 초점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이것이 결코 쉽지가 않습니다. 남들에게 지지와 격려, 칭찬 한마디가 결코 쉽지 않습니다. 아마도 칭찬이 익숙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우리 예원교회가 가정의 달 5월로 들어갑니다. 집안에서, 목장에서, 교회에서, 가벼운 칭찬을 한마디 던져보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큰 힘과 격려가 될 것입니다. 특별히 힘든 이민 생활 속에서 저는 자기 자신에게도 따듯한 격려와 지지를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 넌 정말 잘 하고 있는 거야. 잘 될 거야! 하나님께서 너와 함께 하신다” 라고 자신에게도 끊임없는 지지와 격려를 보내야 합니다. 자신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세상과 사람들을 긍정적으로 바라본다면 분명 훌륭한 지지와 격려의 힘을 이끄는 리더가 될 수 있습니다.

칭찬이 있는, 격려가 있는 교회, 목장, 가정이 되길 원합니다. 행복한 May Flower가 5월에 활짝 펼쳐지길 소원합니다. 금주는 우리 최장로님을 칭찬해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지난번 장로님께 이런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장로님, 장로님 되기도 어렵지만 장로님 하기도 힘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금주는 “예원사람, 최윤덕장로님”입니다. “자 우리 한번 칭찬 한번 해 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