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창립 9주년을 맞이한 임마누엘장로교회가 교회 일꾼 3명을 더 세웠다. 지난 4월 19일 임마누엘장로교회 안수집사 임직예배에는 미국장로회(PCA) 한인중부노회 임원들이 대거 참석해 안수하고 축하했다.

설교를 전한 양현표 목사(노회장, 포도원장로교회)는 여호수아 1장 말씀을 빌어 “교회는 새 시대에 여호수아와 같은 지도자를 필요로 한다. 오늘 임마누엘교회의 당회원들과 새로 임직받는 분들은 여호수아처럼 강하고 담대하게, 말씀을 지켜 행하라”고 강조했다. 양 목사는 여호수아가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말씀의 외적 특징을 ‘강하고 담대함’이라 정의하며 “임직자들은 하나님을 향한 절대 믿음으로 강하고 담대한 용기를 가지라”고 당부했다. 내적 특징은 ‘말씀과 실천’이라 정의하며 “늘 말씀을 묵상하고 기도하면서 한쪽에 치우치지 말고 섬김을 실천하라”고 전했다.

이날 예배에는 김광태 목사(시카고 글로리아교회), 박현수 목사(시카고 벧엘장로교회), 박선식 목사(열린장로교회), 남성우 목사(열방교회) 등 노회 관계자들이 순서를 맡고 안수했다.

안창일 담임목사는 “오늘 안수집사 임직은 하나님께 영광이 되는 감사한 일이다. 오늘 임직한 이들이 단순히 우리 교회의 일꾼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하나님 나라의 일꾼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