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kr.christianitydaily.com/data/images/full/26877/image.jpg)
독충, 악어, 식인 물고기 삐라니아, 아나콘다…….
인간의 생명을 위협하는 동물들이 서식하는 브라질 아마존에서 선교하는 한국인 강명관(46) 선교사와 심순주 사모(42)의 스토리를 다룬 기독교 다큐멘터리 <소명>이 국내 최초로 극장에서 개봉한다.
“죽으면 죽으리라”는 각오로 위험천만한 아마존으로 선교를 떠난 강 선교사는 현재 전체인구 1백여명 남짓인 바나와 원시부족과 함께 생활하고 있다. 다큐멘터리는 강 선교사가 바나와 원시부족와 생활하며 복음을 전하는 삶을 생생하게 담아냈다.
강 선교사는 90년대 초 선망의 직업이었던 외국어고등학교 국어 교사라는 직업을 내려놓고 문명의 혜택이라고는 전혀 찾아볼 수 없는 아마존에 사랑하는 가족을 데리고 들어온다. 그가 아마존에 관심을 갖게 된 이유는 2백여 아마존 원시부족들이 언어는 있으나 사용하는 문자가 없어서 교육 자체에 한계가 있다는 안타까운 이야기를 듣고 나서다. 연세대에서 국어를 전공한 강 선교사는 이들에게 문자를 만들어 문맹을 퇴치하고 성경을 번역해 하나님의 말씀을 보급하고자 1999년 선교사의 길에 뛰어든다.
그러나 아마존에서의 삶은 문명의 혜택을 받고 있던 선교사들에게는 크나큰 시련과 고난의 연속이었다. 45~50도를 오르내리는 사우나 같은 날씨, 독사에 물려 죽어나가는 아이들, 독충, 모기, 삐라니아, 아나콘다 등 너무나도 열악한 자연환경……. 음식이 항상 부족해 원숭이와 거북이, 쥐, 뱀 등을 잡아먹으며 생활하는 바나와 부족 사람들의 마음을 얻고자 동고동락하는 강 선교사 부부의 일상을 사실적으로 그려냈다.
아울러 전 세계 언론에 한번도 공개가 되지 않은 바나와 부족의 일상과 그들에게 어떻게 문자를 만들어 주고 교육하는지, 교육 후 바나와 부족의 삶은 어떻게 변하는지 다큐멘터리라는 형식을 빌려 섬세하게 묘사했다.
신현원 감독(명성교회)은 “부족한 작품이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극장에서 개봉하게 됐다”고 밝히며 “진정 낮아지고 섬기는 삶을 사시는 선교사님의 삶을 보고 기독교인들이 이 시대 우리가 기독교인으로 살아가는 것이 무엇일까 고민해보고 반성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번 영화 작업의 전 과정을 대부분 혼자 처리했다고 밝힌 신 감독은 “아마존에서 직접 촬영을 하면서 강 선교사님의 노고를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었다”면서 “아마존의 무더운 날씨로 인해 촬영 중 쓰러지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했지만 열악한 상황 속에서 복음을 전하시는 선교사님의 삶을 보며 많은 것을 깨달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내달 2일 중앙시네마에서 개봉.
인간의 생명을 위협하는 동물들이 서식하는 브라질 아마존에서 선교하는 한국인 강명관(46) 선교사와 심순주 사모(42)의 스토리를 다룬 기독교 다큐멘터리 <소명>이 국내 최초로 극장에서 개봉한다.
“죽으면 죽으리라”는 각오로 위험천만한 아마존으로 선교를 떠난 강 선교사는 현재 전체인구 1백여명 남짓인 바나와 원시부족과 함께 생활하고 있다. 다큐멘터리는 강 선교사가 바나와 원시부족와 생활하며 복음을 전하는 삶을 생생하게 담아냈다.
강 선교사는 90년대 초 선망의 직업이었던 외국어고등학교 국어 교사라는 직업을 내려놓고 문명의 혜택이라고는 전혀 찾아볼 수 없는 아마존에 사랑하는 가족을 데리고 들어온다. 그가 아마존에 관심을 갖게 된 이유는 2백여 아마존 원시부족들이 언어는 있으나 사용하는 문자가 없어서 교육 자체에 한계가 있다는 안타까운 이야기를 듣고 나서다. 연세대에서 국어를 전공한 강 선교사는 이들에게 문자를 만들어 문맹을 퇴치하고 성경을 번역해 하나님의 말씀을 보급하고자 1999년 선교사의 길에 뛰어든다.
그러나 아마존에서의 삶은 문명의 혜택을 받고 있던 선교사들에게는 크나큰 시련과 고난의 연속이었다. 45~50도를 오르내리는 사우나 같은 날씨, 독사에 물려 죽어나가는 아이들, 독충, 모기, 삐라니아, 아나콘다 등 너무나도 열악한 자연환경……. 음식이 항상 부족해 원숭이와 거북이, 쥐, 뱀 등을 잡아먹으며 생활하는 바나와 부족 사람들의 마음을 얻고자 동고동락하는 강 선교사 부부의 일상을 사실적으로 그려냈다.
아울러 전 세계 언론에 한번도 공개가 되지 않은 바나와 부족의 일상과 그들에게 어떻게 문자를 만들어 주고 교육하는지, 교육 후 바나와 부족의 삶은 어떻게 변하는지 다큐멘터리라는 형식을 빌려 섬세하게 묘사했다.
신현원 감독(명성교회)은 “부족한 작품이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극장에서 개봉하게 됐다”고 밝히며 “진정 낮아지고 섬기는 삶을 사시는 선교사님의 삶을 보고 기독교인들이 이 시대 우리가 기독교인으로 살아가는 것이 무엇일까 고민해보고 반성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번 영화 작업의 전 과정을 대부분 혼자 처리했다고 밝힌 신 감독은 “아마존에서 직접 촬영을 하면서 강 선교사님의 노고를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었다”면서 “아마존의 무더운 날씨로 인해 촬영 중 쓰러지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했지만 열악한 상황 속에서 복음을 전하시는 선교사님의 삶을 보며 많은 것을 깨달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내달 2일 중앙시네마에서 개봉.
© 2020 Christianitydaily.com All rights reserved. Do not reproduce without permis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