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MA 중보기도 컨퍼런스를 여는 개회예배에서 강순영 목사는 기독교 신앙에 기초에 세워진 미국의 역사와 미국 내에서 이루어졌던 1차, 2차, 3차 대각성운동 등을 돌아보고 “모든 교회와 도시에 회개와 각성을 위한 기도운동이 확산되는 것 만이 미국이 살고 세계가 사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2009 JAMA 전국 중보기도 컨퍼런스 공동 준비 위원장(임용우, 강순영)의 환영사이다.

이 나라와 이 세대를 위한 기도의 용사로 주님께 부름을 받은 여러분 한 분 한 분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미국은 매우 중요한 나라입니다. 우리와 우리 자손들이 뿌리를 내리고 살 우리의 나라이고 역사상 유일하게 기독교 신앙의 기초 위에 세워진 나라요 가장 많은 선교사를 보내고 있는 나라이며 하나님께서 신명기 28장의 약속대로 하는 일마다 뛰어나게 복을 주셨던 나라입니다.

미국은 하나님이 주신 이 막강한 힘을 가지고 세계 곳곳에 선교사를 파송하고 기독교의 수호국, 인권의 수호국, 세계의 경찰 역할을 훌륭히 수행하고 있으며 정치, 경제, 교육, 군사, 문화, 예술, 정보통신 등 많은 분야에서 세계 중심이 되고 있습니다. 또한 이 나라에는 세계 각국에서 온 80만 명의 유학생들이 미래의 지도자가 되기 위해 공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미국을 통해서 지금도 많은 나라에 선교의 문을 열고 계십니다. 미국에는 훈련된 그리스도인들이 가장 많은 나라이기에 이 나라에 부흥의 불길이 다시 한 번 붙게 되면 세계 선교를 위해 엄청난 일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1963년 연방대법원이 공립학교에서 기도와 성경공부를 금지시키는 것을 필두로 낙태법, 이혼법(No Fault Policy) 등이 계속 통과되면서 미국은 겉잡을 수 없이 빠른 속도로 하나님과 성경적 가치관을 떠나고 있으며 근래에는 동성간의 결혼을 인정하는 주와 교단까지 생겨나고 있고 공공기관, 공공장소에 십계명이나 십자가 등 기독교적 요소들을 없애는 데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미국이 무너지면 미국을 대신할 나라가 없습니다. 기독교와 선교사들을 보호할 나라가 없습니다. 그래서 사탄은 이 나라를 집중 공격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미국이 사탄에게 공격당하고 있는 것을 보고만 있을 수 없습니다. 공격적으로, 담대히 이 영적싸움에 임하여 주님께서 이루신 승리를 선포하고 쟁취해야 합니다.

이 나라에 대각성과 부흥이 일어나 하나님의 주권이 회복되고 영광이 드러나는 것을 보고 싶습니다. 또한 변화된 이 나라의 젊은이들과 하나님이 축복으로 주신 자원들이 하나님께 드려짐으로 세계가 새로워지는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우리 모두가 잘 아는 대로 미국은 영적 도덕적 위기와 함께 엄청난 경제적 위기를 겪고 있습니다. 그동안 하나님께서는 이 나라가 하나님과 성경의 가르침으로 돌아오도록 캘리포니아의 대지진과 대형 산불, 9.11, 뉴올리언즈 침수 등으로 계속 경고를 주셨습니다. 그러나 이 나라가 하나님께 돌아오지 않고 계속 하나님을 만홀히 여김으로 이제는 전국에 걸친 극심한 경제난으로 회개를 촉구하고 계십니다.

지금 이 나라는 회개하고 겸비하여 하나님께로 돌아와 대부흥을 체험할 것인가 아니면 화려했던 솔로몬 왕국처럼, 옛 로마처럼 무너질 것인가 결단을 촉구받고 있습니다. 새 행정부가 들어서면서 갖가지 노력을 하고 있지만 회복의 기미는 보이지 않고 점점 상황은 악화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은총 회복만이 희망이고 회개와 부흥만이 이 세대를 위한 유일한 해결책입니다. 우리는 이 중요한 역사적 순간에 이 나라의 부흥을 위한 중보자로 부름받아 왔습니다.

모든 교회와 도시마다 회개와 각성을 위한 기도운동이 이번에 훈련받은 우리들을 통해서 불붙음으로 주님의 은혜가 이 땅에 홍수처럼 쏟아지는 부흥의 날을 여러분과 함께 보고 싶습니다. 이 부흥의 결과로 이 나라가 새로워지고 이 땅의 젊은이들이 복음으로 세계를 다시 섬기게 됨으로 하나님의 지상 명령이 이 나라 젊은이들을 통해 이루어지도록 하나님께 부르짖읍시다.

이번 미국의 수도인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JAMA 중보기도 컨퍼런스에 성령님의 충만한 기름 부으심이 있을 것이 기대됩니다. 다시 한 번 부름받아 오신 여러분 한 분 한 분을 사랑으로 환영합니다.

-2009 JAMA 전국 중보기도 컨퍼런스를 섬기는 임용우, 강순영(공동 준비 위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