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파사용료가 석달치 밀려 송신소측으로부터 방송중단을 경고받았던 KCBN(사장 황동익 목사/이사장 박희소 목사)의 재정위기에 교계의 관심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 22일(토) KCBN의 재정문제 해결을 위해 열린 이사회에서도 약 $15,000이 모아졌으며 개교회 목사들의 후원도 계속되고 있다. 이에 KCBN 사장 황동익 목사는 송신소측과 협상을 진행, 한 달의 말미를 얻게 되었다.

이사회는 방송국을 살리기 위해서는 실질적으로 방송국을 위해서 뛸 수 있는 사람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보고 먼저는 실행위원회, 운영이사, 선교이사 등을 하나로 통합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박희소 목사, 황동익 목사, 문일환 이사, 박마이클 목사, 박동희 선교사 등 5명의 정관개정위원이 선출되었다.

한 관계자는 “사장과 이사장이 마음만 합하면 이 어려운 위기도 그리 어렵지 않게 해결될 것이다.”라며 하루빨리 기독교라디오방송국이 안정화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기독교라디오방송국은 한 달에 전파사용료를 $2,2000씩 지불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