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러싱제일교회(담임 김중언 목사)는 창립 194주년 한인 회중 30주년을 기념한 추계부흥성회를 10월 13일(목)일부터 15일(토)까지 열고 있다.

김중언 목사는 "원래 작년 가을 부흥회에 이재철 목사님이 오시기로 했었는데 건강문제로 오지 못했었다. 30주년 기념 부흥회에 오게 하려는 뜻이 있었던 것 같다"며 이재철 목사를 소개했다.

강사로 나선 이재철 목사는 "복음과 교회의 연결고리"(요 21:1-25)라는 주제로 부흥회를 이끌고 있다.

부흥회 첫날인 13일에는 700명이 넘는 성도들이 참석해서 후러싱 제일교회에서 열렸던 부흥회 중 가장 많은 성도들이 참석한 부흥회가 되었다고 한다. 이 날 이 목사는 요 21:1-11을 본문으로 "연결고리 (1)"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였다.

이 목사는 말씀을 통해 크게 네 가지의 연결고리들을 말하였다.

첫번째는, 삶의 현장에서부터 예수 그리스도와 연결하는 고리가 되라. 내가 사는 이 곳이 땅끝일 수 있다. 예배당이 아닌 내 삶의 현장, 내 삶의 터전에서 그리스도의 삶을 살아야 한다.

두번째는, 주께서 나를 믿으시기에 이 자리에 부르신 것이다. 하나님의 그 절대적인 믿음을 기억하고 주님을 언제나 나와 함께 하시는 이로, 과거형이 아닌 현재형으로 기억하고 살아야 한다.

세번째는, 항상 어린아이 같은 심정으로 주께 능력을 간구하며 살라. 바울 사도는 주께서 주신 생명의 가치를 생각하면 그가 아무것도 한 것이 없다고 고백했다. 그래서 그는 일평생 어린아이처럼 주님의 능력만 간구하며 살 수 있었다.

네번째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로만 건져올리는 인생을 살라. 그럴 때 인생도 교회도 찢어지지 않는다.

끝으로, 이 목사는 후러싱 제일교회의 30주년 기념식이 뒤를 돌아보는 기념식이 아니라 앞을 보는 기념식이 되길 축원하였고 과거에 이루었던 일은 십자가에 박히신 주께서 베풀어주신 것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라는 마음으로 나아갈 때 더 크게 역사하실 것이라고 전했다.

이재철 목사는 주님의교회에서 정확히 10년을 목회하고 자진사임한 후 스위스에서 3년을 사역하고 한국에 돌아가 작은 시골교회에서 중고등부를 섬겼다고 한다. 그러다가 올해 7월 1일부터 한국에서 백주년기념교회를 개척해서 사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설교 요약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