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지역 한인교역자회(회장 최문선 목사)는 지난 1월 5일 신년하례예배를 통해 모아진 성금을 목회자였던 남편을 잃고 두 자녀를 키우며 힘겹게 살아가고 있는 홀사모에게 전달했다.

성금은 지난 22일 회장 최문선 목사와 총무 조익성 목사가 시카고 일원의 한 음식점에서 당사자인 조현영 사모를 직접만나 전달한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신년하례예배 당시 목회자들이 구입한 10불상당의 상품권 100장과 현금 500불이다.

최문선 목사는 "목회자들에게 선물을 나눠주는 대신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홀사모님에게 사랑을 담아 작은 선물을 전달하게 됐다"면서 "경제가 어려워 도움을 필요로하는 홀사모님들이 많다는 사실을 알지만 미쳐 다 돕지못해 안타깝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시카고교역자회는 오는 3월 '내 생애 마지막 30일' 세미나, 나이스크 예배회복 세미나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정확한 날짜와 장소는 추후에 공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