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로스 경배와 찬양은 1993년 필리핀 선교를 계기로 오종민 목사를 중심으로 10여명의 청년들에 의해 창설된 찬양 선교 단체로 찬양을 통해 “예배가 삶이다”라는 마음으로 이 시대에 교회 안에서의 예배와 영적 회복을 위해 찬양하는 모임이다.

둘로스 경배와 찬양은 지난 7년(1933-1999) 동안 한국내 사역과 해외선교사역을 통해 예배의 회복을 위해 사역 해 왔다.

2000년부터는 미국지역에서 사역하고 있으며 단순한 찬양모임이 아니라 참된 예배자의 마음을 품고 이 시대에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많은 영혼들과 또한 하나님의 사역 자로서 신앙생활을 해왔던 많은 자들에게 ‘하나님께서 우리를 어떻게 사용하실 것인가’를 선포하며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고백하면서도 진실한 헌신을 잃어 버리고 감격과 감동이 있는 예배를 드리지 못하며 하나님께로 가까이 가고자 하지만 용기를 잃어버린 자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며 재 헌신 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기도하고 있다.

특별히 둘로스 경배와 찬양의 찬양 예배는 찬양을 인도하는 자들이 일방적으로 찬양하는 시간이 아니라 찬양을 통해 온 성도님들과 예배를 드리는 회중 중심 모임이다.

둘로스 경배와 찬양팀 멤버는 총 3명이다. 작은교회에 집회를 다니면 ‘아 세 사람으로도 충분하구나’라는 인식을 심어주어 자신감을 갖게 하고 대형교회에 집회를 가면 ‘세 사람도 저렇게 하는데…’라는 도전을 준다.

둘로스 경배와 찬양의 대표인 오종민 목사는 “찬양을 그저 예배 시작 전에 성도들의 마음밭을 가는 정도로만 여기고 말씀만 예배로 생각하고 말씀으로만 교회를 부흥시키려는 목사님이 많은데 찬양이 바로 그 날 예배의 시작이고 말씀만이 아니라 ‘찬양과 말씀’으로 예배가 회복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 콘서트 식의 찬양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진정한 예배회복이 일어나기 위해서는 먼저는 찬양이 살아야 한다”라고 전하면서 “내가 발을 저는 장애인인데 나 같은 사람도 2시간 반 동안 서서 찬양하는 것을 보고 많은 이들이 도전을 받는 것 같습니다. 그 동안 힘들고 상처입었던 영혼들이 찬양예배를 통해서 새로운 힘을 얻고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하니 예배가 회복되고 헌신과 결단을 하게 됩니다.”라고 말하였다.

이들이 단순히 찬양집회만 이끄는 것은 아니다. 집회기간 동안 찬양집회는 물론 찬양클리닉까지 하여 그 교회 자체적으로 살아있는 찬양을 하게 하고 예배회복을 일으킬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들의 주된 사역이다.

이들은 벌써 미주에 온 후 최근 3년동안 30개주를 다니면서 370여번의 집회를 강행했다. 대형교회만을 다닌 것도 아니다. 교인수가 8명인 곳에서 4000명이 모이는 곳까지 다양한 교회에서 집회를 인도했다. 모 기독교방송의 설문 자료에 의하면 미주에서 목사가 풀타임사역으로 이렇게 찬양사역을 하고 있는 분은 오 목사가 처음이라고 할 정도다.

이들이 정말 관심갖고 있는 곳은 작은교회들이다. 돈이 없어서 강사비가 없어서 집회 한 번 열지 못하는 교회는 사비를 털어서라도 가서 집회를 해 준다. 이들이 넉넉해서 그런 것은 절대 아니다. 이들의 집회원칙은 교회에 최대한 경제적 부담을 안 주는 것이다. 그래서 3일집회를 하게 되면 아침을 모두 금식하고 관광절대사절, 집회끝나자마다 첫비행기로 돌아오는 것 등을 고수하고 있다. 하지만 수 많은 집회에서 경험한 것은 늘 비우면 채워주시는 하나님의 은혜였다라고 오 목사는 말한다. 그리고 가장 감사하는 것은 그렇게 어렵게라도 집회를 마치고 오면 집회를 한 교회가 집회 때 받은 은혜를 잘 이어가서 부흥하고 있다는 소식이 꼭 들려온다는 것이다. 그래서 1년 후에 또다시 그 곳을 찾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뉴욕에 근거지를 두고 매일매일을 바쁘게 활동하고 있는 둘로스 경배와 찬양팀은 정작 뉴욕과 뉴저지 지역에서는 활동이 뜸했던 편이다. 하도 타주집회를 많이 해야했기 때문이다. 둘로스의 김효선 사역자는 “따로 스케줄 매니저가 없어도 신비하리만큼 스케줄이 계속 짜집니다. 그래서 항상 우리가 하는 것은 아무것도 없고 모든 것을 하나님께서 하시는 구나라는 것을 많이 깨닫게 됩니다”라고 간증하였다.

이렇게 집회로 바쁜 와중에도 현재 오종민 목사가 기획하고 있는 것은 ‘둘로스 경배와 찬양 아카데미’이다.
이제부터는 좀 더 후배양성과 1.5세들 교육에 중점을 두고 사역을 하고 싶기 때문이라고 한다. 아카데미는 다음 주 정식으로 등록하게 되며 연계할 적절한 신학교도 컨택중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