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로프한인교회가(최봉수 목사)가 14일 비전센터 입당예배를 드렸다.

작년 12월 기공식을 가진지 1년 만에 완공된 비전센터는 연 건평 약 23000스퀘어 피트로 400석 규모의 예배당과 다목적용 체육관, 그리고 부엌과 교실 등이 들어섰다. 비전센터는 차후 데이케어센터와 피트니스교실 등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개방될 예정이다.

내년 1월 4일(주일) 오후 4시 교단 관계자와 외부손님을 초청해 갖게 될 공식적인 입당예배에 앞선 이번 내부행사에는 건축에 수고한 이들을 위한 감사패 증정과 전통무용, 성가대 찬양 등의 축하공연이 있었다.

이날 ‘새 비전, 새 사역’을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최봉수 목사는 “하나님께서 비전센터를 허락하신 것은 하나님의 동역자를 만드는 일에 전념하라는 뜻이 있다”며 “우리는 먼저 영혼 구원하는 일에 힘써야 한다. 건축보다 더 중요한 일은 이제부터 시작”이라고 전했다.

최 목사는 또 “비전센터를 통해 상처받은 영혼의 치유, 어느 곳에서든지 하나님의 능력을 드러낼 수 있는 인재 육성, 지역사회를 섬기는 일 등에 전념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한편, 최봉수 목사는 입당예배 초대글을 통해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예배당을 완공하고 예배를 드리는 자리에 그 동안 기도해 주고 성원해 주신 여러분을 모시고자 한다”고 밝혔다. 비전센터는 1664 Old Peachtree Rd. Suwanee, GA 30024에 위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