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단체나 모임이나 나름대로의 성격이 있고 특성이 있게 마련입니다. 그리고 그 특성에 따라 활동하는 내용도 다르고 그 방법도 다르게 됩니다. 교회는 다른 사회의 모임과는 다른 특성이 있고 일을 처리해 나가는 방법에 독특한 면이 있습니다.
간혹 교회생활에 익숙지 못한 사람이 교회 안에서 중요한 일을 하다가 자칫 상처를 입는 일들이 가끔 있음을 보게 됩니다. 이것은 교회의 특성을 충분히 이해하지 못함에 기인한다 하겠습니다. 물론 교회라고 해서 보편적인 상식을 크게 벗어나지는 않지만 그러나 한 가지 확실한 것은 교회와 사회 사이에는 가치관이 다를 수 있고 우선순위가 다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어떠한 일에 대처하는 방법도 다릅니다. 그러기 때문에 교회 생활을 새롭게 시작하는 이는 교회의 일을 하기 전에 먼저 이러한 “다름”을 깊이 이해할 수 있어야 합니다.
먼저 교회 일의 목적은 하나님의 뜻 실현과 하나님께서 영광 받으심에 있습니다. 이것은 결코 다른 어떠한 것과 대체할 수 없는 가장 중요한 것입니다. 그러나 사회단체의 모임은 그 구성원의 기대와 요구를 충족시킴에 있습니다. 교회는 언제나 하나님을 우선순위 제일로 놓고 하나님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실까에 관심을 가지고 일 합니다. 그래서 때로는 우리들의 생각이나 기대와는 좀 다를 수가 있게 됩니다. 그러나 사회에서는 정하여진 목표달성이 우선입니다. 추진해 나가는 방법에 있어서도 사회에서는 극히 상식적인 방법으로 하지만 교회에서는 흔히 표현하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생각하다 보니 상식을 초월하는 방법이 나올 때가 종종 있게 됩니다. 그런가하면 사회에서는 모든 것을 인간의 능력에 의존하지만 교회에서는 “인간의 지혜나 능력을 초월하시는 성령님께서 함께 하고 도와주신다”는 신앙을 가지고 추진해 나갑니다.
그래서 교회에서는 그 결과 보다 과정상의 모든 일들을 더 소중하게 생각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인해 교회생활을 충분히 경험하지 못한 사람들에게는 교회에서의 모든 일들이 자칫 비상식적인 것들로 비쳐질 수가 있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교회생활에는 “이해와 경험”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그런데 간혹 교회생활을 열심히 한다는 사람들에게서 자기에게 주어진 책임을 소홀히 하는 사람들이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이들은 무조건 하나님께만 의존하려 하여 자기가 해야 할 일들 까지도 하나님께 미루는 무책임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이것은 아주 잘못된 신앙자세라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신앙인은 더더욱 지혜롭게 자기가 해야 할 일과 하나님께 도움을 받아야 할 일을 잘 구분하며 보다 효과적인 일을 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우리가 가져야 할 세가지 중요한 자세를 말씀드립니다.
그것은 첫째 창의력(創意力)입니다. 우리가 모든 것을 하나님께 의존하다 보면 효과적이고 창의적인 방법을 생각지 못하고 구태의연한 생각과 자세를 가질 때가 많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많은 가능성과 새로운 아이디어를 주십니다. 우리가 어떠한 일을 계획하고 준비할 때 그저 잘 하게 해 달라는 기도 보다는 창의적이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주시기를 기도해야 합니다. 그러기 때문에 우리는 하나님 안에서 나날이 새로운 마음과 새로운 정신으로 창의력을 발휘해야만 합니다
둘째는 열정(熱情)이 있어야 합니다. 우리는 자칫 교회의 일들에 대해 수동적이고 소극적인 자세로 임할 때가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에게 베풀어 주신 하나님의 그 희생적인 사랑과 은혜를 생각할 때 우리는 결코 그러한 미적지근한 자세를 가질 수가 없습니다. 누가 시키기 때문에 마지못해 임하는 그러한 자세가 아닙니다. 좀 힘이 들고 어렵다 해도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면 못할 것이 없다는 확신과 열정을 가지고 임해야 할 것입니다.
셋째는 성의(誠意)를 가져야 합니다. 성의는 정성스러운 마음이고 거짓 없는 진실된 마음입니다. 예수님께서 가장 싫어하신 모습은 형식적이고 거짓된 마음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겉 모습이 아니라 속 마음을 보신다 하셨습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누구보다 하나님 앞에서 진실된 마음과 성의를 가져야 합니다. 그래서 옛 어른들도 “지성(至誠)이면 감천(感天)”이라 했습니다. 죄인된 우리가 하나님의 마음을 움직여 드릴 수 있는 길은 오직 “지극한 정성” 뿐입니다.
글/ 갈릴리감리교회 이경희 목사.
간혹 교회생활에 익숙지 못한 사람이 교회 안에서 중요한 일을 하다가 자칫 상처를 입는 일들이 가끔 있음을 보게 됩니다. 이것은 교회의 특성을 충분히 이해하지 못함에 기인한다 하겠습니다. 물론 교회라고 해서 보편적인 상식을 크게 벗어나지는 않지만 그러나 한 가지 확실한 것은 교회와 사회 사이에는 가치관이 다를 수 있고 우선순위가 다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어떠한 일에 대처하는 방법도 다릅니다. 그러기 때문에 교회 생활을 새롭게 시작하는 이는 교회의 일을 하기 전에 먼저 이러한 “다름”을 깊이 이해할 수 있어야 합니다.
먼저 교회 일의 목적은 하나님의 뜻 실현과 하나님께서 영광 받으심에 있습니다. 이것은 결코 다른 어떠한 것과 대체할 수 없는 가장 중요한 것입니다. 그러나 사회단체의 모임은 그 구성원의 기대와 요구를 충족시킴에 있습니다. 교회는 언제나 하나님을 우선순위 제일로 놓고 하나님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실까에 관심을 가지고 일 합니다. 그래서 때로는 우리들의 생각이나 기대와는 좀 다를 수가 있게 됩니다. 그러나 사회에서는 정하여진 목표달성이 우선입니다. 추진해 나가는 방법에 있어서도 사회에서는 극히 상식적인 방법으로 하지만 교회에서는 흔히 표현하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생각하다 보니 상식을 초월하는 방법이 나올 때가 종종 있게 됩니다. 그런가하면 사회에서는 모든 것을 인간의 능력에 의존하지만 교회에서는 “인간의 지혜나 능력을 초월하시는 성령님께서 함께 하고 도와주신다”는 신앙을 가지고 추진해 나갑니다.
그래서 교회에서는 그 결과 보다 과정상의 모든 일들을 더 소중하게 생각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인해 교회생활을 충분히 경험하지 못한 사람들에게는 교회에서의 모든 일들이 자칫 비상식적인 것들로 비쳐질 수가 있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교회생활에는 “이해와 경험”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그런데 간혹 교회생활을 열심히 한다는 사람들에게서 자기에게 주어진 책임을 소홀히 하는 사람들이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이들은 무조건 하나님께만 의존하려 하여 자기가 해야 할 일들 까지도 하나님께 미루는 무책임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이것은 아주 잘못된 신앙자세라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신앙인은 더더욱 지혜롭게 자기가 해야 할 일과 하나님께 도움을 받아야 할 일을 잘 구분하며 보다 효과적인 일을 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우리가 가져야 할 세가지 중요한 자세를 말씀드립니다.
그것은 첫째 창의력(創意力)입니다. 우리가 모든 것을 하나님께 의존하다 보면 효과적이고 창의적인 방법을 생각지 못하고 구태의연한 생각과 자세를 가질 때가 많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많은 가능성과 새로운 아이디어를 주십니다. 우리가 어떠한 일을 계획하고 준비할 때 그저 잘 하게 해 달라는 기도 보다는 창의적이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주시기를 기도해야 합니다. 그러기 때문에 우리는 하나님 안에서 나날이 새로운 마음과 새로운 정신으로 창의력을 발휘해야만 합니다
둘째는 열정(熱情)이 있어야 합니다. 우리는 자칫 교회의 일들에 대해 수동적이고 소극적인 자세로 임할 때가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에게 베풀어 주신 하나님의 그 희생적인 사랑과 은혜를 생각할 때 우리는 결코 그러한 미적지근한 자세를 가질 수가 없습니다. 누가 시키기 때문에 마지못해 임하는 그러한 자세가 아닙니다. 좀 힘이 들고 어렵다 해도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면 못할 것이 없다는 확신과 열정을 가지고 임해야 할 것입니다.
셋째는 성의(誠意)를 가져야 합니다. 성의는 정성스러운 마음이고 거짓 없는 진실된 마음입니다. 예수님께서 가장 싫어하신 모습은 형식적이고 거짓된 마음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겉 모습이 아니라 속 마음을 보신다 하셨습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누구보다 하나님 앞에서 진실된 마음과 성의를 가져야 합니다. 그래서 옛 어른들도 “지성(至誠)이면 감천(感天)”이라 했습니다. 죄인된 우리가 하나님의 마음을 움직여 드릴 수 있는 길은 오직 “지극한 정성” 뿐입니다.
글/ 갈릴리감리교회 이경희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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