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스푼선교회(대표 김재억 목사)가 지난 22일(토) 컬모 지역에서 도시빈민들에게 사랑의 담요를 나누어 주었다. 이 날 나누어 준 담요 100장은 이불마트(김흥수 사장)에서 후원했다.

살을 에이는 듯한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불마트 김흥수 사장과 워싱턴 지역에서 이불마트 체인점을 맡고 있는 김용호 사장(뉴서울백화점)이 직원들을 이끌고 행사에 직접 참여했으며 굿스푼선교회 학생 봉사자들도 여러 명이 참여했다.

김흥수 사장은 리커스토어를 운영하다가 LA폭동 이후 모든 것을 잃은 경험을 가지고 있다. 그 후 예수님을 영접한 김 사장의 인생은 나누는 삶으로 바뀌었다. 그 동안 LA, 시카고, 한국 남대문, 북한 고아원 등 여러 곳에서 나눈 담요만도 몇 천장이다. 라스베가스에서 세번째 사랑의 담요 나누기 행사를 했을 때는 현지 경찰들까지 자발적으로 후원을 해주었고 담요를 실은 차량을 호위까지 해주었다고 한다.

김흥수 사장은 “이 추운 날 담요 한 장이 노숙자들의 삶을 조금이라도 따뜻하게 해 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랑의 담요 나누기를 계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절에 다닌다는 뉴서울 백화점 김용호 사장은 “취지가 너무 좋아서 함께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나누는 일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김재억 목사는 “이렇게 어려운 때에 돕는 손길을 주심을 감사드린다. 미정부로부터 아무 혜택도 받을 수 없는 라티노 노동자들에게 이 담요는 추운 겨울을 날 수 있는 아주 소중한 선물이 될 것이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 날 무료급식은 한빛지구촌교회에서 섬겼다.

한편, 추수감사절 불우 이웃 초청 터키 잔치는 11월 27일(목) 오전 11시부터 컬모 소재의 미연합감리교회에서 열린다.

참여 문의 : 703-622-2559 / 256-0023

▲굿스푼 사랑의 담요 나누기

▲굿스푼 사랑의 담요 나누기

▲굿스푼 사랑의 담요 나누기

▲굿스푼 사랑의 담요 나누기

▲굿스푼 사랑의 담요 나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