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지역 한인교회협의회(회장 김인호 목사) 자문위원 및 임원 간담회가 지난 17일(월) 정오에 한성옥에서 열렸다.

예배는 배현수 목사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김성도 목사의 기도, 김택용 목사의 설교, 특별기도, 회장 김인호 목사의 인사말, 박관빈 목사의 축도가 이어졌다.

김택용 목사는 고린도전서 10장 31절-11장 1절을 본문으로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김 목사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는 말씀이야 말로 신앙생활의 핵심입니다. 주일에 예배를 드릴 때뿐만 아니라 가정에서, 직장에서 어떤 일을 할 때도 우리의 중심은 하나님께 맞춰져 있어야 합니다. 이렇게 사는 사람은 남을 잘 배려합니다. 또한, 우리는 그리스도를 본받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라며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일하는 교협, 예수님을 닮아서 한 사람이라도 더 구원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는 교협이 될 것”을 축원했다.

이어 특별기도시간에는 한국과 미국의 정치지도자들과 경제문제를 위해서(손인화 목사 기도), 청소년 교육발전과 신앙성장을 위해서(정인량 목사), 워싱턴지역의 복음화와 이단대책마련을 위해서(신동수 목사) 합심해서 기도했다.

회장 김인호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제34차 교회협의회 3대 목표를 1)회원교회와 지역사회를 위해 기도하는 교회협의회(경제적, 영적 어려움) 2)투명한 재정을 위해 솔선수범하는 교회협의회(경비절약) 3) 회원교회의 영적본질을 추구하는 교회협의회(신앙회복)로 세웠다.”고 전했다.

특히, 투명한 재정을 위해서 선교비 $ 8,000(청소년재단후원 및 단체지원), 구제비 $10,000(재해 및 피해지역), 연합예배 $15,000(성탄축하, 신년하례, 부활절 연합. 복음화 대회 등), 행사비 $ 3,000(세미나 및 관계모임), 광고비 $ 5,000(연합예배 홍보), 사무비 $ 5,000(letter head & Envelope, Stamp등), 기타 $ 4,000(예비비) 등 총 $50,000의 예산을 미리 세웠다. 이는 지난 회기 결산액($72,000)에서 30%정도를 감한 액수다.

사업계획으로는 성탄축하음악예배(12월 7일), 재정이사회, 신년하례예배, 부활절연합예배, 교회사역자 세미나, 워싱턴동포복음화대회, 원로목사 위로모임 등을 발표했다.

기타 안건으로는 볼티모어교협이 메릴랜드교협으로 명칭을 바꾸면서 수도권, 메릴랜드, 버지니아 지역을 아우르고 있는 워싱턴지역한인교회협의회의 대외적 인식이 ‘워싱턴 DC 교협’으로 축소된 경우가 있어 이에 대한 대처방안과 오는 11월 25일 필라델피아 그레이스교회에서 열리는 미동부 교회협의회 이단대책위원회 정기총회 참석여부에 대한 안건이 논의됐다. 대외적 인식 문제는 일간지 광고를 통해 대처하기로 했으며 이대위 참석여부는 자문위원의 의견을 참고해 임원진에서 결정하기로 했다.

제34차 워싱턴지역교회협의회 임원
회장 김인호 목사(703-508-3377)
부회장 김성도 목사, 이근선 집사
총무 배현수 목사(571-243-6322)
부총무 노규호 목사
서기 조호중 목사(301-273-5683)
부서기 한은상 목사
회계 차용호 목사
부회계 원공석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