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청소년 재단 운영기금 마련을 위한 만찬이 지난 8일(토) 우래옥 2층 연회장에서 열렸다.

만찬은 최은영씨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김인호 목사(워싱턴교협 회장)의 개회기도, 박관빈 목사의 환영인사, 손인화 목사의 식사기도로 시작됐다.

만찬 이후에는 정인량 이사장의 인사말씀, 권태면 총영사의 축사, 소프라노 최미경씨의 축가, 전종준 변호사의 주제강연, 최경수 총무의 활동보고, 정영만 이사의 폐회사, 이원상 목사(초대 이사장)의 축도가 이어졌다. 감사패는 최형범 이사, 최정선 이사, 정영만 이사, 최영권 이사, 명돈의 목사 등에게 주어졌다.

차기 이사장은 김재동 목사(서울장로교회)가 맡기로 했으며 부이사장은 이병완 목사(세계로장로교회)가 맡기로 했다.

워싱턴 청소년 재단은 지난 회기에 멘토링 프로그램, 칼리지 투어, 리더쉽 수양회, 유스오케스트라, 계절학교, 방과후 학교 및 주말학교, 대입 준비, 계속 교육, 학부모 강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총수입 $412,219, 총지출 $404,194로 총 $8,025을 이월시켰다.

워싱턴 청소년 재단은 워싱턴교협이 2003년 1월에 출범시킨 단체로서 비교적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비행청소년들의 선도를 목적으로 치유와 회복을 위한 상담사역과 예방을 위한 마약퇴치교육과 같은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으며 미주류 사회에 차세대 지도자를 배출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방과후 학교나 주말학교, 계절학교 등은 학생들뿐만 아니라 갓 이민 온 이들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더 나가서 예능교육으로 백여명의 단원으로 구성된 청소년재단 오케스트라는 워싱턴 지역에서 사랑 받는 교향악단이 되었으며 오는 16일에는 케네디센터에서 제2회 정기공연도 갖는다.

이 밖에도 청소년 축구단과 새싹리그(유년 축구)를 운영하고 있으며 농구단과 야구단까지 갖추어 명실상부한 청소년 체육의 요람으로 발돋움하려고 한다.

정인량 이사장은 “이를 위해서는 청소년들이 마음껏 활동할 수 있는 센터가 필요하다.”며 아낌없는 지원과 후원을 부탁했다. 청소년센터를 위해서는 현재 교협이 태반을 출현한 10만 불이 적립되어 있다.

전종준 변호사는 주제 강연에서 “성공의 반대는 포기다. 포기만 하지 않으면 성공할 수 있다. 오바마도 청소년기에 술과 마약을 했었다고 한다. 하지만 그는 포기하지 않고 노력해 하버드대를 갔으며 결국 미국대통령에 당선됐다. 워싱턴 청소년 재단이 뜨거운 열정과 사명감으로 우리의 자녀들을 꿈과 비전을 갖고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들로 길러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해 많은 박수를 받았다.

워싱턴 청소년 재단 웹싸이트 : www.wyfcenter.org

▲김인호 목사(워싱턴교협 회장)

▲박관빈 목사(모금만찬위원장)

▲손인화 목사

▲워싱턴 청소년 재단 이사들

▲권태면 총영사
▲전종준 변호사

▲최경수 총무

▲정영만 이사

▲이원상 목사

▲워싱턴 청소년 재단 운영기금 마련을 위한 만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