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일(토)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워싱턴침례대학교에서 아름다운 바자회가 열렸다.

경제적 형편이 어려운 신학생들을 돕고자 워싱턴침례대학교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바자회를 열고 장학금을 모금하게 된 것이다.

바자회 아이디어를 낸 경영대학 학생회장 윤노엘씨는 “경제가 아주 어려워져서 힘들어하는 학생들이 많은 것을 보고 뭔가 도움을 주고 싶었다. 혼자는 할 수 없는 일이었는데 이렇게 많은 학생들이 하나가 돼서 일을 하게 되니 감사하다. 바자회 물품들 또한 대부분 학생들이 기부한 것이다. 어려운 학생들뿐만 아니라 커뮤니티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독감 예방접종(내과의사 정인숙), 워싱턴한인봉사센터 상담(사회복지 혜택), 무료 척추 상태 점검(척추신경전문의 윤제영), 무료 재정 관리 상담(뉴욕라이프) 등도 준비됐다. 모두 협력해서 선을 이루었으면 좋겠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오전 바자회에는 워싱턴침례대학교 부총장인 이원희 목사와 김성우 목사, 경영대학원 학장 백순 장로 등이 참여해 학생들을 격려했다.

장터 코너에는 고추장, 된장, 주방용품, 생활용품 등이, 중고물품 코너에는 남/여성의류, 아동복, 주방용품, 가전제품, 생활용품, 책, 잡화 등이 풍성하게 판매됐으며 바자회 한 켠에는 찬양 무대가 펼쳐지기도 했다.

이 날 바자회를 통한 수익금 전액은 경제적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전달되며, 학생들의 추천을 통해 수여자가 결정된다.

▲워싱턴침례대학교 바자회

▲워싱턴침례대학교 바자회

▲무료 척추 상태 점검

▲워싱턴침례대학교 바자회

▲워싱턴침례대학교 바자회

▲워싱턴침례대학교 바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