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그래함 뉴욕전도대회를 하루 앞둔 23일 오후 2시 전도대회가 열리는 플러싱 메도우 코로나 공원 내 대회장에서는 대회를 위한 마지막 기도회가 열렸다.

대회를 하루 앞둔 대회현장에서는 본부석을 비롯한 대회장 관련 시설 준비와 대형 스크린 설치, 좌석배치 등 대회준비가 한창이다. 메인스테이지 쪽에는 5만여개의 의자가 설치되었으며 이 곳의 좌석이 다 찰 경우를 대비한 overflow 좌석도 3곳이 마련되었다. overflow좌석에는 모두 대형 스크린이 설치되었다.

한인들을 위한 좌석은 메인스테이지에서 좌석을 바라볼 때 스테이지 바로 앞 우측(Quad 4 area)에 마련되어 있어서 한인들에 대한 배려를 알 수 있게 하였다. 행사를 위한 도우미들을 행사 시작 2시간 30분전부터 입장해 대회를 준비하게 되며 일반인은 행사 시작 2시간 전부터 입장이 가능하다. 좌석은 먼저오는 순으로 앞쪽부터 채워지게 되며 소수민족들을 위한 좌석이 메인스테이즈쪽에 마련되어졌다. 대회준비측은 한인들을 위해 7000여대의 통역기를 준비했다고 한다.

대회준비측은 본부에서 제공하는 통역기기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아이디와 전화번호를 제공해야 하고 지정석에 앉아야 하며 대회가 끝날 때마다 반납해야 하며 많은 이들이 참여로 인한 시간상의 문제도 있어 가능하면 AM수신라디오를 구입해서 가져오는 것을 추천하고 있다. 라디오를 가져오는 경우에는 아무곳에나 원하는 좌석에 앉을 수 있으며 한국어 통역방송은 대회 3일 기간내 계속 진행된다.

또한, 대회장 입장시에는 검색과정도 있다는 것을 참고해야 한다. 비디오카메라, 1/2리터 플라스틱 물통 등은 입장허용되지만 우산, 유리용기, 캔, 보온통, 아이스박스, 피크닉바스켓, 싸인간판, 대막대기, 의자, 국기, 배낭 등은 입장금지된다.

대회에 가는 가장 좋은 방법은 전철을 이용하는 것으로 7번 전철 Willets Point Blvd/Shea Stadium Station
역에서 내리면 된다.

대회는 24일(금)에는 오후 7시 30분, 25일(토)에는 오후 6시, 26(일)에는 오후 3시 30분에 각각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