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간 세계 복음주의 지도자들을 하나로 모았던 세계복음동맹(WEA) 2008 총회가 30일 폐회했다.
태국 파타야에서 25일부터 진행된 이번 총회에는 전 세계 1백여 국가에서 5백여 명의 복음주의 지도자들이 참석해 세계복음화를 위한 새로운 비전을 발견하는 한편 현존하는 복음주의 현안들의 해결을 위해 연합을 도모했다. 또 이들은 이번 총회의 주요 안건으로 논의된 종교자유, 평화유지, 국제금융위기, 에이즈, 빈곤, 환경보전 등 6개 주제에 대한 입장을 담은 결의안을 발표하고 이들 문제들에 대한 해결 의지를 분명히 했다.
WEA 제프 터니클리프 총재는 “세계의 복음주의자들은 급진적 세속주의와 포스트모더니즘, 기독교의 쇠퇴 등의 도전과 기후 변화, 에이즈, 국제 금융위기, 인신매매, 이민 등의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나 이러한 도전들 가운데서도 “남반구에서는 기독교가 급속히 전파되는 등 우리에게 주어진 기회 또한 크다”고 말했다.
그는 또 “우리는 이같이 중대한 기독교의 성장과 세계 교회의 변화를 보고 있다”면서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증거하는 것이 매우 흥분된다. 하나님께서는 세계의 수많은 곳에서 수많은 사람들을 일으키고 계신다”고 말했다.
7년 만에 열린 이번 총회에서 참석자들은 WEA의 새로운 비전을 나누고 이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5년의 로드맵을 세우는 데 참여했다. 또 전 세계에서 가장 중대한 국제적 이슈들에 대해 토론하고 그에 대한 복음주의의 답을 찾았다. 지역과 국가의 복음주의연맹을 효과적으로 운영하고 네트워크하기 위한 실제적 훈련을 받기도 했다.
제프 터니클리프 총재는 세계 복음주의 지도자들을 향해 “여러분이 여러분의 삶에서 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것은 여러분의 삶을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헌신하는 일”이라고 강조하고 “하나님은 이미 전 세계에서 많은 일들을 하고 계시며 우리는 하나님이 하고 계시는 일에 참여하기만 하면 된다”고 말했다.
WEA의 비전은 세계의 교회가 하나가 되어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선언하고 이를 세상 속에서 실천하는 것이다. 터니클리프 총재는 “이 비전은 총체적 선교에 근거를 두고 있다”며 “복음주의와 사회 참여는 단순히 상호적으로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총체적 선교에서 볼 때 복음 선포가 사회적 결과를 가져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사회 참여가 WEA의 복음전도에의 헌신을 대신할 수는 없다”며 WEA의 궁극적 사명은 세계복음화에 있음을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세계복음화에 전적으로 헌신해 왔다고 말할 수 있다”며 이러한 헌신의 일부로 로잔세계복음화위원회(LCWE)와의 파트너십을 꼽았다.
한편 그는 2001년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에서 열린 총회 이후 지난 7년 동안 WEA가 세계 복음주의 교회를 대표하는데 두각을 드러냈다고 평가하고 한 예로 ‘미가 챌린지(Micah Challenge)’의 발족을 들었다. 미가 챌린지는 UN의 밀레니엄개발목표 중 2015년까지 세계 빈곤을 해결하는 일에 협력하기 위해 41개국의 복음주의 기독교인들이 네트워크를 이뤄 그들의 정부와 함께 활동하는 가난 극복 캠페인이다.
한편 이번 총회 기간에는 복음주의 네트워크 안에서 효과적인 사역을 하기 위해 128개국의 WEA 지도자들을 훈련시키는 리더십 연구소가 발족했으며 평화유지와 에이즈 해결을 위한 협의체가 새롭게 창설됐다. 29일 밤에는 팔레스타인에 새로운 WEA 대사를 임명하기도 했다.
터니클리프 총재는 앞으로 WEA의 네트워크 확장에 대한 의지를 밝히고 “WEA는 더 많은 국가 연맹들로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특히 이라크와 중국과의 관계에 특별한 관심을 표했으며, 2009년 중국 정부와 삼자교회의 초대로 복음주의자들과의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중국 방문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중국에는 정말 많은 신자들이 있으며 우리는 이들과 연결돼야 한다”면서 “우리의 멤버십의 범주를 확장해나가는 것이 필요하고 복음주의자들은 우리의 네트워크 아래에 들어올 필요가 있다”며 복음주의 중국인들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그는 끝으로 세계복음화의 비전을 함께 이뤄갈 복음주의자들을 향해 “미래로 나아가 도전들에 함께 직면해야 한다”며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하나님 나라를 꿈꾸는 사람들로서 우리를 위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을 위해, 또 다음 세대와 우리의 국가를 위해 세계의 가장 큰 문제들에 대해 함께 도전하고 일하자”고 당부했다.
WEA 2008 총회 폐막 이후 현재는 같은 장소에서 각국의 선교기구 대표와 선교신학자 2백여 명이 참여하는 WEA 선교위원회 국제회의가 열리고 있으며 이 회의는 11월 4일까지 진행된다.
태국 파타야에서 25일부터 진행된 이번 총회에는 전 세계 1백여 국가에서 5백여 명의 복음주의 지도자들이 참석해 세계복음화를 위한 새로운 비전을 발견하는 한편 현존하는 복음주의 현안들의 해결을 위해 연합을 도모했다. 또 이들은 이번 총회의 주요 안건으로 논의된 종교자유, 평화유지, 국제금융위기, 에이즈, 빈곤, 환경보전 등 6개 주제에 대한 입장을 담은 결의안을 발표하고 이들 문제들에 대한 해결 의지를 분명히 했다.
WEA 제프 터니클리프 총재는 “세계의 복음주의자들은 급진적 세속주의와 포스트모더니즘, 기독교의 쇠퇴 등의 도전과 기후 변화, 에이즈, 국제 금융위기, 인신매매, 이민 등의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나 이러한 도전들 가운데서도 “남반구에서는 기독교가 급속히 전파되는 등 우리에게 주어진 기회 또한 크다”고 말했다.
그는 또 “우리는 이같이 중대한 기독교의 성장과 세계 교회의 변화를 보고 있다”면서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증거하는 것이 매우 흥분된다. 하나님께서는 세계의 수많은 곳에서 수많은 사람들을 일으키고 계신다”고 말했다.
7년 만에 열린 이번 총회에서 참석자들은 WEA의 새로운 비전을 나누고 이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5년의 로드맵을 세우는 데 참여했다. 또 전 세계에서 가장 중대한 국제적 이슈들에 대해 토론하고 그에 대한 복음주의의 답을 찾았다. 지역과 국가의 복음주의연맹을 효과적으로 운영하고 네트워크하기 위한 실제적 훈련을 받기도 했다.
제프 터니클리프 총재는 세계 복음주의 지도자들을 향해 “여러분이 여러분의 삶에서 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것은 여러분의 삶을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헌신하는 일”이라고 강조하고 “하나님은 이미 전 세계에서 많은 일들을 하고 계시며 우리는 하나님이 하고 계시는 일에 참여하기만 하면 된다”고 말했다.
WEA의 비전은 세계의 교회가 하나가 되어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선언하고 이를 세상 속에서 실천하는 것이다. 터니클리프 총재는 “이 비전은 총체적 선교에 근거를 두고 있다”며 “복음주의와 사회 참여는 단순히 상호적으로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총체적 선교에서 볼 때 복음 선포가 사회적 결과를 가져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사회 참여가 WEA의 복음전도에의 헌신을 대신할 수는 없다”며 WEA의 궁극적 사명은 세계복음화에 있음을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세계복음화에 전적으로 헌신해 왔다고 말할 수 있다”며 이러한 헌신의 일부로 로잔세계복음화위원회(LCWE)와의 파트너십을 꼽았다.
한편 그는 2001년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에서 열린 총회 이후 지난 7년 동안 WEA가 세계 복음주의 교회를 대표하는데 두각을 드러냈다고 평가하고 한 예로 ‘미가 챌린지(Micah Challenge)’의 발족을 들었다. 미가 챌린지는 UN의 밀레니엄개발목표 중 2015년까지 세계 빈곤을 해결하는 일에 협력하기 위해 41개국의 복음주의 기독교인들이 네트워크를 이뤄 그들의 정부와 함께 활동하는 가난 극복 캠페인이다.
한편 이번 총회 기간에는 복음주의 네트워크 안에서 효과적인 사역을 하기 위해 128개국의 WEA 지도자들을 훈련시키는 리더십 연구소가 발족했으며 평화유지와 에이즈 해결을 위한 협의체가 새롭게 창설됐다. 29일 밤에는 팔레스타인에 새로운 WEA 대사를 임명하기도 했다.
터니클리프 총재는 앞으로 WEA의 네트워크 확장에 대한 의지를 밝히고 “WEA는 더 많은 국가 연맹들로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특히 이라크와 중국과의 관계에 특별한 관심을 표했으며, 2009년 중국 정부와 삼자교회의 초대로 복음주의자들과의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중국 방문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중국에는 정말 많은 신자들이 있으며 우리는 이들과 연결돼야 한다”면서 “우리의 멤버십의 범주를 확장해나가는 것이 필요하고 복음주의자들은 우리의 네트워크 아래에 들어올 필요가 있다”며 복음주의 중국인들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그는 끝으로 세계복음화의 비전을 함께 이뤄갈 복음주의자들을 향해 “미래로 나아가 도전들에 함께 직면해야 한다”며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하나님 나라를 꿈꾸는 사람들로서 우리를 위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을 위해, 또 다음 세대와 우리의 국가를 위해 세계의 가장 큰 문제들에 대해 함께 도전하고 일하자”고 당부했다.
WEA 2008 총회 폐막 이후 현재는 같은 장소에서 각국의 선교기구 대표와 선교신학자 2백여 명이 참여하는 WEA 선교위원회 국제회의가 열리고 있으며 이 회의는 11월 4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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