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은 이제 단순히 쾌락이나 흥미로서가 아니라 정복해야 할 선교지라고 생각합니다. 지난주에 이어서 금주에도 “교인으로서 인터넷을 어떻게 활용할까?”를 생각해 봅니다.

첫째, 기도하고 나서 인터넷에 들어갑시다. 인터넷은 어찌 보면 영적전쟁터입니다. 따라서 기도하지 않는 선교사는 있을 수 없습니다. 우리가 인터넷에서 방황하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영혼 구원하는 전도자로 부르심을 받았다고 믿고 기도하며 나아가야 합니다. 누군가가 우리의 글을 통하여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하게 됩니다. 세상은 각 개인의 힘으로 이길 수 있을 만큼 그렇게 만만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능력의 통로인 기도를 통하여 가능합니다.

둘째, 자기 교회 홈페이지나 기독교적 사이트에 지속적으로 좋은 글과 사진, 유머, 음악 등을 다양하게 올립시다. 가능하면 하루에 한건 이상 사역으로 생각하면 좋을 듯합니다. 출처는 현재 다양하게 있습니다. 좋은 글이나 사진을 보고 퍼 올리시면 됩니다. 특별히 평소 자신의 삶을 나누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이트를 풍성하게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개인적으로 연재하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셋째, 교회 홈페이지나 기독교적 사이트를 지속적으로 홍보합시다. 세상적 사이트들이 홍보를 위하여 얼마나 집요하게 파고드는지 알고 계시지요? 우리도 오프라인과 온라인에서 지속적으로 소개하고 권하고 참여할 것을 홍보합시다. 주위에 있는 사람과 다른 웹사이트에 들어가서도 홍보하고 권유합시다.

넷째, 답글(리플)을 달아줍시다. 하나의 글이 올라오면 여기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합니다. 가만히 앉아서 보기만 하는 수동적 자세(무플)로는 불가능합니다. 좋은 사이트를 만드는 것 이상으로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합니다. 작은 칭찬이라도 합시다.

다섯째, 광고, 좋지 않은 글, 사진, 동영상 등을 수시로 삭제합시다. 답글을 다는 정도로는 안 되는 내용들이 수도 없이 많이 올라옵니다. 수많은 악질 메일들이 올라옵니다. 교회 사이트등 기독교 사이트가 한마디로 초토화 되는 것을 보게 됩니다. 이것은 사단의 공격입니다. 관리자를 두어서 수시로 삭제해야 합니다. 특별히 자신의 이름(또는 도용)을 밝히지 않는 글은 수시로 삭제해야 합니다.

여섯째, 정기적으로 메일을 발송합시다. 기독교 커뮤니티나 블로그를 만들어서 주변 소식 그리고 좋은 내용의 글, 사진, 음악 등을 정기적으로 발송합시다. 이것은 무엇보다도 먼저 그리스도인들 간에 연합할 수 있도록 하는 끈이 됩니다. 그리스도인이 얼마나 사랑과 은혜로 강한 지 하나 됨을 통하여 보여주어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불신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힘이 됩니다. 좋은 소식, 기쁨의 소식(Good News)을 정기적으로 전할 수 있는 하나님의 종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