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워싱턴 한미국가조찬기도회 열린다

한미양국 대통령과 국가 지도자들, 그리고 열방 국가들의 번영과 세계평화를 위해 기도하는 한미 국가 조찬기도회가 오는 10월 11일(토) 오전 7시15분 타이슨스 코너 소재 웨스틴 호텔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로버트 맥도넬 버지니아주 법무장관, 신호범 워싱턴주 상원의원 등이 초청돼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며 이태식 주미한국대사는 인사말을, 워싱턴한인교회협의회 회장 김양일 목사는 기도 순서를 맡았다. 이원상 목사(와싱톤중앙장로교회 원로 목사)는 마무리 기도를 하기로 했다.

또한, 부시 대통령과 이명박 대통령이 조찬기도회를 위해 보낸 축하 메시지를 낭독하는 순서도 마련됐다.

기도회 준비위원장을 맡고 있는 백순 회장은 “미국은 경제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고, 한국은 촛불 시위로 인한 어려움이 아직도 남아 있는 것 같다. 이럴 때 일수록 국가 지도자뿐 아니라 정치, 경제, 사회 지도자들을 위해 기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세권 미주한인재단-워싱턴 회장은 “동포 한인단체 및 봉사단체 전 현직 회장, 교계 지도자 등 400여명에게 초청장을 발송했다.”며 “기독교인이 아니어도 기도회에 관심 있는 분들은 누구라도 환영한다. 단 늦어도 일주일 전까지는 연락을 줬으면 한다.”고 설명했다.

이원상 목사는 “많은 분들이 기도회에 참석을 못한다 할지라도 이렇게 기도회를 여는 것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기도가 필요하다는 인식이 널리 퍼지길 바란다.”며 “지도자들이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와 판단력으로 국가를 이끌어 갈 수 있도록 기도할 것이다. 국가뿐 아니라 개인도 마찬가지로 늘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고 위기가 오기 전에 대책을 간구할 수 있도록 기도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홍보 담당을 맡고 있는 이은애 교수는 조찬기도회가 기독교적인 행사이기는 하나 종교를 초월해 미주 한인사회의 화합과 발전을 다진다는 취지의 행사이므로 많은 이들이 참여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이번 기도회는 일부 외국 귀빈을 제외하고는 지정석이 따로 없다. 먼저 오는 분들에게 우선권을 드리기로 했다.”고 전했다.

올해로 3회째 워싱턴 한미국가조찬기도회를 준비하고 있는 한미국가조찬기도회-워싱턴 휄로쉽(회장 백순)은 4년 전 설립돼 매달 정기 모임을 열고 있다. 정기 모임은 젊은이들에게도 활짝 열려 있다.

이번 기도회 참석회비는 일인당 $35이며 수신처를 “International Foundation”으로 해서 등록신청서와 함께 9월 27일 전까지 보내면 된다.

기도회 장소 : The Westin Hotel, Tysons Corner
(7801 Leesburg Pike, Falls Church, VA 22043)
R.S.V.P 등록신청서 보낼 주소 : C/O Brian, 9816 Ashby Rd. Fairfax, VA 22031
문의 : 571-235-8997(홍보 담당 이은애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