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자들.

▲박수치는 성도들.

▲임직식.

▲창립85주년 기념 케이크 절단식.

▲창립85주년 기념 케이크 절단식.

▲축복기도하는 박태선 목사.

시카고 한인제일연합감리교회(담임 김광태 목사)는 지난 14일(주일) 교회창립 85주년을 맞아 기념예배를 드렸다. 특별히 이날 예배에서는 신천집사, 이명집사, 이명권사 등 40여명의 신임 제직들이 임직식을 갖고 교회 일꾼으로 세워졌다.

‘생명과 능력이 있는 교회’(행2:14-21)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김광태 목사는 “비전은 하나님의 능력을 담는 그릇이다. 아름다운 비전을 갖게된다면 남은 인생만큼은 가치있게 살수 있을 것”이라면서 “인생 낭비 하지말고 하나님 주시는 아름다운 비전을 품고 가슴 설레는 삶을 살아가길 바란다”고 권면했다.

이어 거행된 임직식은 임직자 및 성도 서약, 공포, 임직패 전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예배 이후에는 교회창립 85주년을 기념하는 케이크 절단식이 이어졌으며 박태선 목사가 축복기도를 했다.

시카고 한인제일연합감리교회는 시카고 지역에 한인사회가 구성되기 전인 1923년 9월 둘째 주일 김창준 목사(기미 독립운동 민족대표 33인 가운데 한명)와 6명의 교인들이 첫 예배를 드리면서 창립됐다. 시카고 한인제일연합감리교회는 그 동안 시카고 지역 한인 사회 성장에 큰 도움을 주었을뿐 아니라 나라 잃은 슬픔의 한을 품고 미국으로 건너온 독리투사, 애국 지사, 그리고 원대한 꿈을 안고 유학 길에 오른 학생들의 안식처로서 시카고 이민사회의 초석이며 살아있는 역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