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성경연구원(원장 김택용 목사) 8월 정기 모임이 지난 25일(월) 펠리스 레스토랑에서 열렸다.

1부 경건회는 김택용 목사의 인도로 시작됐다. 찬송가 316을 부르고 야고보서 5장 13-15절을 봉독한 후 안병국 목사의 건강과 새 곳에서의 생활을 위해(김영숙 목사) / 한국의 번영과 독도 수호를 위해(김양일 목사) / 미국의 대선을 위해(손인화 목사) / 북핵 문제 해결과 남북통일을 위해(김상묵 목사) / 국군 포로, 피랍자, 탈북자를 위해(한마리아 목사) 각각 기도했다.

▲장국원 박사
2부로 특강은 장국원 박사의 세미나로 진행됐다. 신약의 핵심에 근거해 ‘21세기 세계 신학의 과제’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한 장 박사는 “유럽에서 발원한 성서 비평학이 성경을 죽은 사문서로 만들었다.”고 강력하게 지적함과 동시에, 고대 근동 문화, 문명, 언어의 자료를 가지고 심층적인 검토를 하고, 신약성경의 예수 그리스도의 성육신과 그 인격과 십자가와 부활에 근거하여 성경전체를 살아있는 말씀으로 받드는 생동력있는 방법을 제시했다.

일례로 장 박사는 1890년대에 프리드리히 델리취가 독일황제 앞에서 강연한 성경과 바벨(Bible and Babel)을 어원적으로 해설하고 성경의 영감적인 통찰방법을 제시하였으며 예수님의 십자가와 함께 성소의 휘장이 나뉜 것을 문화사적으로 세계문명의 일대 전환점으로 확인했다. 또한, 장 박사는 “인류의 미래에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 그리고 성령의 동행하심과 함께 영원한 삶의 소망이 열리게 됐다.”고 전했다.

장국원 박사는 서울 대학교를 졸업하고 독일에서 유학하면서 고대근동 연구로 철학 박사를 취득했다. 현재 Duke 대학교 연구 교수로 Raleigh, NC에서 연구 활동 중이다.

열강을 듣기 위해서 참석한 인원은 30여명이 되었으며 9월 정기 모임은 9월 마지막 월요일인 29일에 있을 예정이다.

문의 : 총무 차용호목사 (703) 581-92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