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숭실대학교 출신 목사들로 미주에서 사역하는 목사들의 모임인 '미주 숭목회(崇牧會, 회장 장석진 목사. 뉴욕성결교회)'가 미주 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현재 미주에는 약 100여명의 숭실대학교 출신 목사들이 사역 하고 있으며, 이중 은퇴한 원로 목사들도 상당수 있다. LA 동양선교교회를 담임했던 임동선 목사를 비롯하여 박종기 목사·박희민 목사·정남식 목사·박희소 목사·이성철 목사·이성재 목사·허중호 목사·최순운 목사·강은홍 목사 등이 있다.

지난 2006년 5월 1일 Washington D.C.에서 창립총회를 가진 미주 숭목회는 2년째 장석진 목사(기독교 교육과 64학번)가 회장을 맡고 있다. 장 목사는 "이북 평양에서 시작한 숭실대학은 한국에서 최초로 승인된 대학으로 많은 민족 지도자들을 배출했다"며 "일제 강점기에 조국 독립운동에 기여하였고, 한국 최초로 전산학과를 신설하여 사회에 이바지한 대학이다"며 학교에 대한 애착과 자랑을 드러냈다.

미주 숭목회는 모국의 숭목회(회장 이용남 목사)와 유대를 갖고 상호방문, 강단교류, 합동세미나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대학교의 교목실(실장 연요한 목사)을 통해 대학교를 후원하는 일에 앞장서고 있으며, 미주 총동문회(회장 문무웅)와 협력하여 대학교 발전기금 모금운동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숭실대의 웨스트민스터 합창단·만다린 합창단 등의 미주 방문 시 모든 협조와 안내를 맡아 돕고 있다.

장석진 목사는 "숭목회 자체 행사로 본 대학교의 교훈인 '진리와 봉사'라는 제목으로 숭목회 설교집을 인쇄 중에 있으며 10월 중 출판하여 숭실대학교 출신 디아스포라 지도자들의 역사자료로 보관하게 된다. 그 외에 회원들의 상호유대와 목회정보 교환 등을 통해 서로 돕고 있다"고 설명했다.

제2대 임원들은 회장 장석진 목사(NY), 수석부회장 권영만 목사(LA), 지역부회장으로 동부지역 이승혁 목사(NY), 중남부지역 남궁전 목사(GA), 남가주지역 권영만 목사(LA), 서북부지역 옥민권 목사(WA), 총무 권영만 목사, 서기 회계 성신형 목사(IL) 등이 활동 중이다.

장 목사는 "바라기는 미주 안에서 목회하시거나 은퇴하신 동문들께서는 꼭 목사회나 지역부회장들에게 등록을 해 주시고 전화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문의:회장 장석진목사 (917)597-2488, (718)NEW-HOPE,
e-mail: 718newhope@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