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선교회 간사인 노승희 사모는 청년들이 ‘이성교제’를 함에 있어서도 하나님의 뜻을 먼저 살필 것을 강조했다.

노 사모는 “먼저 결혼을 왜 하려고 하는지 알아야 한다. 크리스천으로서 결혼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는 것이다. 결혼을 통해 교회와 예수님 사이의 관계를 배우고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함께 가는 것이다. 결혼을 하게 되면 감출 수 있는 것이 하나도 없게 된다. 참을 수 없는 것을 보면서도 참아주고 서로 복종하는 것을 배우는 것이다. 그러면서 신앙이 성숙하게 된다.”며 크리스천으로서 결혼을 어떻게 바라보아야 하는지 설명했다.

이어 노 사모는 “문제는 이성교제와 나머지 삶을 분리하는 데 있다. 결혼도 일상생활의 하나이다. 인생에 무책임했던 사람이 결혼했다고 달라지는 것은 아니다. 게으른 사람은 결혼해도 게으르다. 자기 수준만큼 배우자를 고르게 되어 있다. 많은 이들이 배우자를 생각하느라 자신을 준비하는 데는 소홀이 한다.

싱글일때는 없는 배우자를 놓고 고민하는데 에너지와 시간을 낭비하지 말고 어떻게 하면 하나님을 기쁘게 할 수 있을까 고민했으면 좋겠다. 먼저 하나님의 뜻에 맞는 삶을 살려고 노력할 때 자기에게 딱 맞는 배우자를 보내주실 것이다. 결국 하나님의 사람되기가 목표가 되어야 한다. 하나님의 뜻에 민감하면 딱 맞는 배우자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라며 먼저 하나님의 사람이 될 것을 강조했다.

또한, 노 사모는 고린도전서 7장에 ‘내가 혼인하지 아니한 자들과 및 과부들에게 이르노니 나와 같이 그냥 지내는 것이 좋으니라 만일 절제할 수 없거든 혼인하라 정욕이 불 같이 타는 것보다 혼인하는 것이 나으니라’라는 바울 사도의 말을 인용해 “하나님께서 허락했다는 개인적인 확신 없이는 절대 결혼하지 말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마지막으로 노 사모는 “결혼을 전제로 만나는 이들을 보고 비아냥거리지 말고 그들을 위해 진정으로 기도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