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지역에서 처음으로 건국 60주년 행사가 있었다. 이승만 박사 기념사업회(대표 회장 김택용 목사)는 지난 8월 9일(토) 오후 1시, 버크 공원에서 8.15광복 63주년과 건국 60주년 행사를 겸한 기념행사를 가졌다.

차용호 목사(기념행사 진행 간사)의 사회로 시작된 기념행사는 제 1부에서 국민의례에 이어 손인화 목사(공동 회장)의 개회기도, 김택용 대표 회장의 개회사와 이승만 박사 동상건립 기금 모금 시작 선포, 박덕준 목사(공동 회장)의 개회 선언과 윤희균 심사위원장의 대회 진행 규정에 대한 설명 등으로 진행됐다.

제 2부에서는 연날리기 및 고무풍선 띠우기 대회가 열렸는데 30여명이 참가하여 실력을 겨루었다. 상대적으로 연날기에는 바람이 약해, 참가자들 가운데는 고무풍선을 연에다 여러 개를 부착하여 높이를 더했는데, 날아가는 풍선과 함께 창공을 수놓기도 하였다.

이날 동상건립 기금 모금에는 강인선 원로 목사($1,000.00), 김택용 대표회장($1,000.00), 이미현 이사($50.00), 박판갑 워싱턴노인봉사회 자문 위원($50.00) 등이 참여 총 $2,100.00이 모금되었다. 몇몇 단체 관계자들은 차후 의논하여 성금을 전달하겠다고 약속하기도 하였다.

연날리 대회에서 입상한 이들의 성적과 내역을 다음과 같다.
최우수상: 박판갑(트로피와 부상 동양화 1점)
화목상: 이믿음 어린이(4살, 평강교회 출석)
모범상: 이가원 선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