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를 대표하는 한인교회인 나성영락교회에 아름다운(?) 은퇴의 소식이다. 지난 16년간 나성영락교회 담임목사를 맡아 모범적이고 성실한 목회로 큰 부흥을 이뤄낸 박희민 목사가 올해를 마지막으로 담임목사직에서 은퇴했다. 대형교회에서 목회를 하다 은퇴한 목회자가 한둘이겠느냐마는 이번 박 목사의 은퇴는 한가지 아름다운 여운을 남기고 있다.
한국의 대형교회들이 몇년 전부터 겪어 오던 목회 세습의 문제는 대형교회의 담임목사가 자신의 자녀 혹은 인척에게 교회를 물려주고 자신은 원로목사가 되어서 소위 수렴청정을 하는 기형적 교회상을 낳았다. 교계 언론은 물론 세상 언론으로부터도 따가운 질타를 받았던 목회세습의 문제는 원로목사제도의 병폐로도 이어졌다. 원로목사의 카리스마로 인해 신임목사가 소신있는 목회를 할 수 없게 되고 성도들 역시 신임목사보다는 원로목사에 더 신앙적으로 의지하는 것은 바람직한 교회 발전을 저해하는 것이다.
그런데 LA의 대표적 한인교회인 나성영락교회 박희민 목사의 은퇴 소식은 참으로 반갑기 그지없다. 16년간 목회의 일선에서 고생하며 눈물로 복음의 씨앗을 뿌린 목회자의 은퇴가 반가울 리 만무하지만 그가 원로목사직을 사양하고 은퇴목사가 되겠다는 선언은 참으로 반갑기 그지없다. 박 목사는 최근 성도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은퇴목사직을 사양하고 은퇴목사로 물러나기로 했다. 그것이 교회 성장과 후임목사의 소신있는 목회에 도움이 된다고 확신하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그리고 그는 "새생명선교회를 조직해서 선교사업과 후진양성에 전념하겠다"고 덧붙였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이며 목회자는 "네 양"이 아니라 "내 양"을 먹이라는 사명을 받들어야 하는 사명을 가진 목자이다. 그러나 교회를 자신의 것으로 주님의 양을 자신의 양으로 생각하는 현 시대의 안타까운 모습 속에서 한 늙은 목회자의 아름다운 은퇴와 새로운 출발에 큰 박수를 보낸다.
한국의 대형교회들이 몇년 전부터 겪어 오던 목회 세습의 문제는 대형교회의 담임목사가 자신의 자녀 혹은 인척에게 교회를 물려주고 자신은 원로목사가 되어서 소위 수렴청정을 하는 기형적 교회상을 낳았다. 교계 언론은 물론 세상 언론으로부터도 따가운 질타를 받았던 목회세습의 문제는 원로목사제도의 병폐로도 이어졌다. 원로목사의 카리스마로 인해 신임목사가 소신있는 목회를 할 수 없게 되고 성도들 역시 신임목사보다는 원로목사에 더 신앙적으로 의지하는 것은 바람직한 교회 발전을 저해하는 것이다.
그런데 LA의 대표적 한인교회인 나성영락교회 박희민 목사의 은퇴 소식은 참으로 반갑기 그지없다. 16년간 목회의 일선에서 고생하며 눈물로 복음의 씨앗을 뿌린 목회자의 은퇴가 반가울 리 만무하지만 그가 원로목사직을 사양하고 은퇴목사가 되겠다는 선언은 참으로 반갑기 그지없다. 박 목사는 최근 성도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은퇴목사직을 사양하고 은퇴목사로 물러나기로 했다. 그것이 교회 성장과 후임목사의 소신있는 목회에 도움이 된다고 확신하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그리고 그는 "새생명선교회를 조직해서 선교사업과 후진양성에 전념하겠다"고 덧붙였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이며 목회자는 "네 양"이 아니라 "내 양"을 먹이라는 사명을 받들어야 하는 사명을 가진 목자이다. 그러나 교회를 자신의 것으로 주님의 양을 자신의 양으로 생각하는 현 시대의 안타까운 모습 속에서 한 늙은 목회자의 아름다운 은퇴와 새로운 출발에 큰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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