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통일교대책협의회(대표회장 최재우목사,이하 통대협) 이영선 사무총장은 "통일교는 최근 훈독교회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전국의 축복가정을 통해서 전도활동을 시작하고 있다"며 "기독교 목사와 성도들은 훈독교회라는 새로운 명칭을 통일교라는 것을 알고 대처하자"고 강조했다.

지난 4일 천일국 정착 실현을 위한 전진대회가 천주청평수련원 천성왕림궁전 대성전에서 전국의 축복가정을 비롯, 평화대사 그리고 산수원 회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통대협에 따르면 금번 대회의 관계자는 "전체적인 체제가 바뀌는 외형적인 모습에 초점을 맞춰 종족 훈독교회를 설립한다"며 "가정연합의 승패는 물론 대한민국의 통일 더 나아가서는 인류 대가족화의 섭리적 승패가 달려있다"고 말했다고 한다.

통일교의 전통적인 포교방식에 따르면 1960∼70년대에는 '국제승공연합'이라는 단체를 운영하면서 통일교 교역장들이 각 지역의 승공강사로 기관기업체, 중고등학교 등에 승공강의를 통해 포교활동을 해왔다.

또 노방전도, 구역전도, 순회전도단, 축복가정 부인전도단 등 부흥회를 하면서 적극적인 포교활동을 이어갔으며 최근에는 '가정연합' '문화센타' '축복결혼상담소' '천마축구단' 등을 통해 스포츠로 포교활동을 하고 있는 추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