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한 관계가 북한의 ‘핵보유선포’로 적신호가 켜진 가운데 북한선교에 관한 심도있는 토론이 열릴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온누리교회(담임 하용조 목사) 북한선교부가 개최하는 '우리 민족을 향한 하나님의 눈물과 부르심'이라는 주제의 '제3회 북한선교학교'가 그것.

이번 선교학교는 총 7주 과정(2월 27일~4월 10일)으로 매주일 오후 1시에 양재 온누리 교회에서 열릴 예정이다.

북한선교부는 "기독교를 기반으로 북한문제, 통일문제를 심도있게 다룰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일자별 초청인사 및 주제내용.

2월 27일. 이삭 목사(모퉁이돌선교회 대표)가 직접 북한과 중국을 오가며 체험한 소중한 사역경험을 나눈다.

3월 6일. 전 통일연구원 북한연구실장이었던 김병로 교수(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가 북한인권상황, 종교현황, 탈북자 문제 등을 전한다.

3월 13일. 북한 담당 기자를 역임한 김미영 기자가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성경적 관점에서 한국 근·현대사를 조명한다.

3월 20일. 세종연구소 북한 경제 전문위원인 양운철 박사가 남·북한 통일과 경제를 묶어 전한다.

3월 27일. 독일통일정보연구소장인 박상봉소장이 독일통일로 남·북한 통일을 전망하고 교회의 역할에 관해 논한다.

4월 3일. 탈북이주민연구소장인 조용관 박사가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탈북자 사역의 실제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4월 10일. 온누리 교회의 손정래 장로가 북한 선교와 교회의 선교정책에 관해 살펴본다.

이와관련 북한선교부는 선교학교 기간내 금요특강을 마련, 자유이주민 간증(NK조선 강철환 기자), 북한의 정치와 법(탈북자 동지회 홍순경 회장), 탈북자 사역의 실제(조명숙 여명학교 교장) 등의 내용도 전할 것이라 밝혔다.

문의) 017-237-8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