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년대 80년대 가요계를 풍미하다 이제는 복음가수로 변화된 사월과 오월, 징검다리 멤버 채유정, 눈동자 이승재 목사와 최옥자 사모, 둘 다섯의 우영철 장로, 소리새의 김광석 집사, 아야 우지 마라 황경숙 전도사 등이 마약 퇴치 선교후원금을 마련하기 위해 미국순회를 하고 있다.

버지니아 공연은 지난 7일(월) 저녁 센터빌한인장로교회(담임 차용호 목사)에서 열렸다.

이 날 공연에 참여한 복음가수들은 하나님을 만나기 전에 불렀던 추억의 가요로 향수를 불러 일으켰으며 하나님을 만나게 된 짧은 간증과 찬양으로 은혜를 전했다.

이 날 공연에는 워싱턴지역교회협의회 임원들도 참여해 뜻을 같이 했다. 부회장인 김인호 목사는 헌금기도를 했으며, 회장인 김양일 목사는 격려사를 통해 “이역만리 이국 땅에서 밤을 낮 삼아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한인 가정에 그림자처럼 마약이 파고 들어와 돌이킬 수 없는 파괴로 몰아가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해, 모국에서 70년대 80년대 가요계를 풍미했던 가수들이 복음가수로 변화되어 마약퇴치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달려오신 것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전했다.

예향문화선교회와 시온회 주최로 진행되는 7080 콘서트에서 모아진 헌금 전액은 마약에 쓰러져가는 자녀들을 구하기 위한 마약 퇴치 선교후원금으로 드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