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연합감리교회 부흥과 재활성화를 위한 정책협의회가 지난 2004년 12월 6일부터 8일까지 플로리다 주 포트라더데일시에서 열렸다.

첫날, 연합감리교회 현황과 교단이 당면한 문제에 관한 논의가 있었다. 지난 50년 동안 미국 인구는 증가했지만, 연합감리교회 교인 수와 교회 수는 오히려 감소했다는 지적에 따라 그 원인들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현 연합감리교회 시스템이 갖는 장점과 단점에 관한 숙고도 있었다.

2000년도를 들어서면서, 한인연합감리교회도 정체 현상을 보이고 있음에 모두 동의했다. 개척 교회 숫자가 줄어들고 있고, 개척된 지 4-5년이 되었지만, 자립된 교회가 많지 않음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큰 도시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중형교회로 발전하지 못하는 상황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둘째 날, 목회자들의 목회담과 사례 발표가 있었다. 소형, 중형 그리고 대형교회 별로 분류하고 이에 해당되는 교회와 담임자들의 소개가 있었고, 그들의 비전과 목회 전략을 듣고 토의하는 시간도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