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극은 언제 공부했나?
- 한국에서 영문학 전공하다 3학년때 부전공으로 연극을 공부하기 시작했다. 졸업 후 1년간 호남씨어터에서 극단생활했다.

* 배우들 표현력이 좋던데, 훈련은 어떻게 시켰나?
- 연습 때 '호흡'과 '집중'을 중요시했다. 대사를 외우는 것이 아니라 상황에서 그 대사가 우러나올 수 있도록, 상황에 대한 집중력을 많이 요구했다. 3개월간 연습하면서 호흡연습도 많이 하고 성경공부도 많이 한 것 같다.

* 어떤 연출 스타일을 지녔는지?
- 배우들에게 일일이 지시해주는 편이다. 좀 혹독하다.

* 대본작성과 캐스팅은 어떻게 했나?
- 한국에 있는 매형 중 한 분이 ESF 간사님이셨는데 그 분에게 창세기 공부를 1년정도 했다. 그 때 창세기 속 상황을 그려보는 연습을 많이 한 것 같다. 상황을 그려보고 그 상황이라면 어떤 대사가 나올 것인가를 여러가지로 상상하면서 1년정도 대본을 썼다. 캐스팅은 대본쓰기 전부터 염두에 두고 배우에 맞춰 대본을 썼다.

* 코러스가 인상적이다.
- 호남씨어터에서 했던 연극에서 코러스를 많이 사용했었다. 김균형 교수(호남대)님과 같이 작업을 많이 했는데 그 분이 각별히 코러스 장치를 사용하길 즐겨하셨다. 코러스를 통해 내 얘기를 많이 전한 것 같다.

* 이 연극을 준비하면서 무대에 올리는 기간동안 가졌던 화두같은 것이 있다면?
- '말'의 중요성에 대해 많이 생각한 것 같다. 진심이던 아니던 일단 말이 뱉어지면 그 말이 우리 인생을 이끌어간다. 요셉도 결국 꿈이야기를 형제들에게 '말'했기 때문에 애굽에 팔려가게 된 것이 아닌가. 요셉이 잘했고, 못했고를 떠나서 말, 참 잘해야 될 것 같다.

* 앞으로 비전은 무엇인가?
- 영화를 통해 하나님의 비전을 이루고 싶다.그리고, 기독문화가 다양하고 수준높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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