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의그룹과 크리스천투데이(한국)가 주최하고, 한국유나이티트제약과 메가스터디가 후원한 제1회 신앙 독후감 공모전 시상식이 19일 오후 2시 중앙대 대학교회에서 열렸다.

공모전은 지난해 10월 8일부터 11월 19일까지 ‘크리스천의 성공’을 주제로 전국 대학(원)생 및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참가자들은 채의숭 장로의 ‘주께하듯하라’를 비롯한 기독교 서적 15권 중 1권을 읽은 후 2백자 원고지 20매 내외로 감상문을 작성했다.

수상자로는 대의그룹상(대상)에 최우선 씨(여·28), 최우수상에 지인수 씨(남·25), 우수상에 김현성 씨외 5명, 감동상에 조선경 씨외 10명, 장려상에 방경석 씨외 30명이 선정되어 수상했다. 이들은 부상으로 각각 상금 2백만원, 1백만원, 최신 MP3, 디지털카메라, USB메모리카드를 받았다.

대의그룹상을 수상한 최우선 씨는 정경주 사모 저 ‘하나님이 하셨어요’를 독후감으로 썼다. 그는 “부족한 저를 들어 이 자리에 서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소설 ‘연개소문·대조영’으로 유명한 유현종 작가(임마누엘교회 안수집사)와 ‘백악관을 기도실로 만든 대통령 링컨’의 전광 작가가 심사위원으로 수고했다.

유 작가는 “전국적으로 많은 분들이 독후감 공모전에 응해 주셨고, 다들 수준 높은 글을 보내줘서 깜짝 놀랐다”며 “특히 몇몇 글들은 눈물이 나올 정도로 감동적이었다”고 심사평을 했다.

채의숭 장로는 이날 격려사를 통해 “여러분이 신앙에 대한 상을 받았다고 하는 것은 누구도 간직할 수 없는 귀한 상을 받은 것”이라면서 “앞으로 20~30년 후에는 여러분들이 상을 주는 사람이 되면 좋겠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하시면 그렇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 이번 제1회 독후감 공모전에 대해 채 장로는 “이 공모전이 더욱 커져서 국내 뿐만 아니라 세계를 향한 시상식이 될 것을 이 자리를 빌어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크리스천투데이 직원들과 독후감 공모전 수상자들, 대의그룹 채의숭 장로, 중앙대 교목실장 이재하 목사, 서울 임마누엘교회 장요한 목사, 유현종 작가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다음은 독후감 공모전 수상자 명단.

대의그룹상 - 최우선

최우수상 - 지인수

우수상 - 김현성, 이현정, 최재선, 남궁현, 이가화

감동상 - 조선경, 이승희, 이충훈, 박진, 김영찬, 최은경, 이인숙, 허유나, 이훈, 구현모

장려상 - 방경석, 심명섭, 박건영, 김사무, 이미현, 김현수, 공도아, 박미, 조미애, 공한나, 김보영A, 정지승, 박지은, 최선희, 김보영B, 이선일, 송지형, 김윤경, 홍세은, 김미성, 김형일, 박선주, 배혜진, 김송이, 정엄지, 이은열, 송우정, 최명길, 장우영, 윤형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