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금식기도의 응답으로 하나님께서 ‘희망’이라는 선물을 제게 주셨습니다. 로마서 15장 13절을 통해 제가 믿는 하나님이 ‘희망의 하나님’이심과 그 분이 제게 희망을 넘치게 주시길 원하시는 분임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제가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는 목사가 되길 원하신다는 사실을 알려 주셨습니다. ‘희망의 신학’을 오랫동안 연구한 몰트만 박사를 통해 앞으로 ‘희망의 금광(金鑛)’ 속에 들어가 ‘희망’이라는 금을 캐내는 일에 힘쓸 작정입니다.

하나님의 사람들은 한결같이 희망의 사람들이었습니다. 아브라함이 그랬고, 다윗이 그랬고, 다니엘이 그랬습니다. 저들은 늘 오늘보다 더 밝고 좋은 내일을 기대하며 살았습니다. 저들은 희망을 갖고 살았으며, 주위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었습니다. 후대에 살고 있는 우리들에게 저들의 삶은 여전히 희망을 주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만큼 희망이 필요한 시대가 없었습니다. 우리 주위에 절망에 빠져 있는 이웃들이 많이 있습니다. 절망을 잊기 위해 사람들은 술이나 마약에 점점 빠져들고 있습니다. 더 깊은 절망에 빠져가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세상의 희망으로 이 땅에 오셨습니다. 절망의 유일한 해답은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예수님은 모든 사람에게 희망이 되십니다. 가난한 자, 병든 자, 실패한 자, 외로운 자, 등등 그 어떤 자들에게도 희망이 되십니다. 예수님 주위에 모였던 사람들은 모두 희망을 얻고, 새로운 삶을 살았습니다. 우리는 이웃에게 희망되신 예수님을 힘써 소개하는 삶을 살아야겠습니다.

오늘부터 희망의 사람이 됩시다. 오늘부터 희망을 말하는 사람들이 됩시다. 오늘부터 희망을 향해 달려가는 사람들이 됩시다. 오늘부터 희망의 구름을 타고 천국의 기쁨을 누리는 사람들이 됩시다.

“믿음, 희망, 사랑 이 세 가지는 항상 있을 것”이라는 성경 말씀이 있습니다(고전13:13).

희망은 성도에게 가장 중요한 세 가지 중 하나입니다. 믿음과 사랑이 중요한 것처럼 희망도 매우 중요합니다. 이제 우리 교회는 희망이 넘치는 사람들이 모인, 희망이 충만한 교회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