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생방송 진행중 미니밴 한대가 스튜디오에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23일 도심의 스테이트 스트리트에 위치한 WLS 채널 7 ABC 뉴스 스튜디오에 밤 10시 뉴스가 시작된 직후 마쓰다 미니밴 한대가 유리벽을 뚫고 들어왔다. 당시 현장에 나간 기자를 연결하던 앵커가 놀라 소리지르는 장면은 그대로 방송을 타기도 했다.

현재 경찰은 사고 당사자를 불러 이유를 조사중이며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시카고에서는 ABC 7 와 NBC 5 등이 도심에 유리벽으로 된 스튜디오에서 뉴스를 진행중으로 시민들이 뉴스 진행상황을 들여다 볼 수 있게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