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치몬드 시에 소재한 리치몬드 한인장로교회(담임목사: 이영호 목사)는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Rainbow Daycare Center를 후원하는 제 2회 송년음악회를 오는 22일(토) 오후 7시 30분에 본 교회에서 갖는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Jessica Lee, 피아니스트 Carlos Avila, 첼리스트 Na-Young Baek 등이 트리오 및 독주로서 음악애호가들과 저물어가는 2007년 12월 밤을 격조 높은 선율로 수놓을 전망이다.

▲Violinist Jessica Lee
2005 Concert Artists Guild International Competition에서 1등상과 관객상을 받은 제시카양은 버지니아주에서 태어나서 2007년 6월 The Strad 음악잡지에서 미래의 유망주로 뽑혔고 지난 4월 Richmond Symphony와 협연했을 때 the Richmond Times-Dispatch 신문은 “Her performance was flawless.”라고 평했다. 14세에 필라델피아의 커티스 음악대학에 입학하여 줄리아드 음악대학원에서 석사를 마친 제시카양은 미국 및 세계적으로 soloist와 chamber musician으로 많은 활동을 하고 있는데 뉴욕 Alice Tully Hall에서 Park Avenue Chamber Symphony와 협연한 Beethoven Violin Concerto는 WQXR-FM을 통해 여러 번 방송되기도 했다.

▲Pianist Carlos Avila
서울에서 태어난 백나영양은 10세에 첼로를 시작하여 중앙일보와 1992년 제1회 Junior Tchaikovsky Competition 에서 "Virtuoso Prize"를 받기도 했다. 커티스 음악대학과 예일대학에서 석사를 마치고 줄리아드에서 연주자 과정을 마치고 2006년 Stony Brook University에서 Doctor of Musical Arts degree를 마친 나영양은 Philadelphia Orchestra, World Symphony Orchestra, Suwon Philharmonic, Seoul Philharmonic등과 협연하였고 시카고 지역의 방송국에서 방송되기도 했는데 현재 New Jersey Symphony와 Sejong Soloists의 멤버로 활약하고 있다.

▲Cellist Na-Young Baek
26세의 Carlos Avila씨는 the International Corpus Christi Competition, the San Francisco Young Pianists Competition등의 winner로 미국과 Spain, Germany, Italy, Holland, Japan, Canada, Chile등에서 연주활동을 하고 있다. Avila씨는 고 Isaac Stern, Daniel Barenboim, Michael Tilson Thomas, Emmanual Ax, Leon Fleisher, Tokyo String Quartets 멤버와 Carnegie Hall등에서 같이 연주하기도 했으며 최근에는 몸이 불편한 Stuart Goodyear를 대신해서 24시간 전에 연락을 받고 California Symphony 와 Rachmaninoff Piano Concerto No. 1을 협연하여 The San Francisco Classical Voice는 "a pinch-hit homerun"을 날렸다고 평했다. Carlos씨는 Yale대학에서 피아노를 마치고 현재 줄리아드에서 수업하고 있는데 한때는 Berkeley 대학에서 법률을 3년간 공부하기도 했다.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사랑과 정성으로 운영되고 있는 Rainbow Day Care Center 기금 모금의 일환으로 젊은 음악가 세 명이 그들의 바쁜 일정을 쪼개어 특별히 초청되는데 그들의 연주가 크게 기대되고 있다.

일시: 12월 22일 오후 7시30분
장소: 리치몬드 한인장로교회(2990 Broad Rock Blvd., Richmond, VA 23224)
문의: 804-231-6192, 804-662-0092 (이우정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