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해튼 32가 한인타운에 한인들을 위한 새 화랑이 오픈됐다.

맨해튼 32가 나라은행 건물 9층에 위치한 '허금행 화랑'은 시인 허금행씨가 오픈한 것으로 젊은 작가 발굴과 초대전 등을 위한 공간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허금행씨는 "한인들이 부담없이 찾을 수 있도록 맨해튼 한인타운에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현재 이 화랑에서는 첫 전시회로 한국에서 활동하며 장미를 소재로 작품을 그리고 있는 심명보 화백의 '장미의 향연' 초대전이 열리고 있으며, 허금행씨는 이 장소를 전시회 외에도 시낭송회와 한달에 한번씩 예술가 모임 등이 열리는 '한인 예술가들의 만남의 장'으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