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목사부부합창단(단장 박인혁, 지휘 전성진)이 지난주 햄튼양로원 위문공연에 이어 10일 훼어몬트양로원을 찾았다. 이번 공연은 올해 계획된 합창단의 마지막 공식활동이었다. 설교를 맡은 이경희 목사(갈릴리연합감리교회)는 대강절에 맞춰 사랑과 기쁨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했고 곧이어 합창단이 익숙한 멜로디의 곡들을 선보였다. 말씀과 찬양에 이어 목회자와 사모들이 노인분들과 함께 기도하는 시간이 이어졌고 모든 순서가 끝났어도 못내 헤어지길 아쉬워하는 노인분들을 위해 앵콜송이 몇차례 더 불려졌다.

한편 양로원 방문을 끝으로 올 한해 일정을 끝낸 합창단은 16일 오후 7시 여수룬교회에서 총회를 갖고 새 회장단을 뽑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