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MNET(Korean Inter-Missions Network: 한인 세계선교 연합체)이 주최한 ‘전문인 선교대회 및 중남미 선교사 수련회’가 지난 18일 성료됐다.

이번 선교대회는 UBF(대학생 성경읽기 선교회), PGM(전문인 선교회)이 공동주관으로 지난 15일(월)~18일(목)까지 과테말라한인교회(김상돈 목사)에서 열렸다.

세계 각국의 선교사 210여명, 중남미 선교사 100여명, 한국과 미국 및 과테말라 현지의 목회자, 성도들을 포함 약 400여명이 참석했으며, 각 분야의 전문인 선교사들의 주제 강의와, 발제 및 응답과 사례발표 등과 함께 오전과 밤 시간의 특별집회 일정으로 진행됐다.

전문인 자비량 선교대회에는 주철기 장로(전 프랑스 대사), 이종문 목사(JSTV대표), 전희근 의학박사, 김현영 수의사(PGM), 한기홍 목사(은혜한인교회), 양태철 목사(은혜한인교회 선교목사), Jimmy Lee 선교사(India UBF), 유승관 목사(서울 사랑의 교회), 이사무엘 목사(UBF), 김춘근 장로(JAMA대표), 호성기 목사(PGM 대표), 서요한 선교사(UBF), 최상득 선교사(Guatemala UBF), 유사무엘 선교사(Uganda UBF)가 강의를 맡았으며, 중남미 선교사 수련회는 이성철 목사(달라스 중앙감리교회), 박희민 목사(New Life Mission대표), 양승훈 목사(Worldview 대학원 대표), 황선규 목사(선한목자 선교회 대표), James Song 목사(Midwest 대학총장), 윤명호 목사(뉴저지 동산교회), 정인수 목사(아틀란타 연합교회), 김춘근 장로(JAMA대표), 김춘호 박사(건국대학교 부총장), 이은무 목사(아시아 선교협회 사무총장)가 강의를 담당했다.

전체 공동 집회에는 방지일 목사, 한기홍 목사, 최복규 목사, 임석순 목사가 설교를 맡았으며, 황아브라함 선교사(Mexico UBF), 전재덕 선교사(Cuba GMI 협력선교사), 호성기 목사(PGM대표), 김베드로 선교사(Ukraine UBF)가 선교보고 시간을 가졌다.

선교대회와 겸해 열린 KIMNET의 연차 총회에서, 한기홍 목사(은혜한인교회)가 차기 KIMNET 회장으로 선임이 됐으며, 이사장으로는 뉴욕 순복음 교회의 김남수 목사가 선임됐다.

또한 내년 KIMNET 선교대회는 내년10월 20일(월)~23일(목) LA 은혜한인교회(한기홍 목사)에서 개최하기로 만장일치 아래 결정됐다.

과테말라 선교대회에 참석한 양태철 목사(은혜한인교회 선교 목사)는 “이번의 선교대회에 참석하면서 느낀 점 중의 가장 중요한 것은, 주님께서 세계선교를 이루시기 위하여(마24:14), 모든 한국의 교회(church)들과, 선교단체들과 신학교 및 선교사 훈련원 등(parachurch)들을 사용 하시길 원하시며, 서로 협력하여 이 귀한 주님의 지상명령을 잘 감당하게 하시길 원하심을, 다시 한번 깊이 느낀 귀한 시간이 됐다”며 “교단과, 교회와, 선교단체가 서로의 배경을 초월해 주님의 자녀로서의 공통된 신분으로 주님의 지상명령을 수행하려는 목표를 가지고 서로 하나가 되는 것을 체험한 귀한 은혜와 비전의 시간이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