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주 하나님에 대한 인간의 표현중에 impassibility라는 말이있다. Impassibility라는 말은 passion (감성)이 없다는 말이다.

하나님께서는 온전하시고 완전하시기 때문에 하나님은 후회하시지 않으신다라는 표현과 동일한 표현이다.

전지하신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미리 아시고 전능하신 하나님께서는 모든 잘못된것을 회복시킬 수 있기 때문에 잘못이나 실수가 있을수가 없으며 혹시 잘못된것이나 실수가 있다해도 전능하신 그가 바르게 고치시면 되기에 아파하실 필요가 없으시다고 주장한다. 그러므로 우리의 창조주는 impassible (아파하시지 아니하시는) 하나님이라 하신다. 실수가 없으시며, 아파하지도 않으신, 온전한 하나님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성경은 하나님께서 아파하신다고 기록하였고 나 자신도 하나님께서는 아파하신다고 생각한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자유 의지를 주셨을때는 우리가 실수할 것을 미리 아셨고 주님을 아프게 할 수 있는 자유의지의 자유를 우리에게 주셨다. 중요한 것은 우리의 죄악과 실수를 보시는 하나님께서 아파하신다는 것이다. 그리고 우리에게 죄악과 실수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변함없이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이시다.

내가 어려움과 힘든길을 걸어갈때 주님은 나의 아픔과 힘들어 하심을 알고계시며 내가 눈물 흘리며 아파할 때 주께서 함께 아파하심을 나는 확신한다.

하나님께서도 눈물을 흘리실까?

나는 확신한다. 나를 사랑하사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주신 주께서 나의 아픔에 함께하시며 함께 눈물을 흘리신다.

하나님은 impassible (무감각한) 하나님이 아니라 우리와 함께 아파하는 passible (감성의) 하나님이시다. Transcendent God 이면서도 Immanent God이시다. 우리와 함께 기뻐하며 우리와 함께 아파하는 Immanuel (God with Us) 임마누엘 하나님이시다.

/ 제공 노바토침례교회 홍영수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