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CCM 싱글 '다시 가기 원해'를 발매한 가수 박기영 씨가 이후 CGNTV <컬처클립>에 나와 '주의 옷자락 만지며'를 부른 영상이 게시 한달여 만인 25일 조회 수 20만에 육박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박기영 씨의 영상을 본 한 팬은 "너무 좋아요. 가수분들을 보며 저 목소리로 하나님을 찬양하면 얼마나 아름다울까라는 기도를 한적이 있는데 그게 이루어진 것 같은 기분이에요"라고 했다. 다른 한 팬도 "가창력 있는 가수도 찬양을 부르면 어색했는데 박기영은 CCM 가수라고해도 어울리겠네요"라고 했다.

또 다른 한 팬은 "찬양을 듣는 내내 기영님이 찬양의 가사 안에 그 여인이 되어 주님의 발을 씻기고 그 발에 입을 맞추고 계시네요.ㅜㅜ 소리의 강약 안에서 하나님을 향한 확고한 의지적인 믿음도 보여주시고. 나의 할 수 없음을 인정하시기도 하고. 와 놀랍습니다. 그 동안의 삶을 고백하고 계시네요.ㅜ 그 고백이 느껴져 같은 마음으로 듣고 울었습니다. 눈물이 멈춰지질 않네요.ㅠ 제게 생명이 전이 되어 심장을 뛰게 만듭니다. 오랜만에 찬양에서 깊이 오는 감동. 정말 감사합니다. 많은 찬양으로 고백해주시길..하나님의 귀한 통로 되시길 멀리서 응원하고 기도할게요~ 나의 왕관을 놓으리.. 제 고백이기도 합니다"라고 했다.



박기영 씨는 2016년 1월 KBS <불후의 명곡>에서 부른 '넬라 판타지아'로 유튜브에서 2천2백만 조회 수를 기록하며 주목을 받기도 했었다.

박기영 씨가 처음으로 발매한 CCM 싱글 '다시 가기 원해' 앨범 표지한편, 박기영 씨의 첫 CCM 싱글 '다시 가기 원해'는 코로나 19로 인해 중국에서 추방돼 귀국한 이후 발걸음이 묶이게 된 한 선교사의 시(詩)를 접하고 만들게 된 곡이다.

박기영 씨는 앨범소개를 통해 우리가 사는 세상은 정의롭지 못하고 죄짓는 자들은 계속해서 더 큰 죄를 짓고도 떳떳하게 살고 있고, 피해자들은 더 큰 고통을 받으며 의로운 자들은 늘 손해를 보는 것 같다고 했다. 하지만, 하나님은 이 모든 것들을 다 알고 계시기에 우리는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고, 제대로 된 목적을 갖고, 남은 삶을 살아가야 한다고 했다.

박기영 씨는 "우리에게 '양심'이 있어 스스로 깨닫게 하신 것도 하나님이고 '믿음'까지도 스스로 선택할 수 있게 하신 것도 하나님이며 이것은 사랑이다"며 "이제 그 사랑 앞에 다시 가기 원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