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크리스천투데이 칼럼니스트 패트릭 마빌로그는 크리스천 부부들이 피해야 할 나쁜 습관에 관한 소개글이 눈길을 끈다.
그는 "하나님을 우리의 삶에서 가장 우선되는 위치에 모신다는 것은 항상 그분의 은혜 안에 있어야 함을 의미한다"며 "가능한 모든 상황과 그에 따른 감정, 결정을 하나님의 뜻에 따르도록 해야 한다. 결혼 생활도 마찬가지로 나에게 맡겨진 것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을 때 우리는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길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우리가 책임감 없이 태만해라는 것이 아니"라며 "우리의 모든 삶과 결혼 생활이 그리스도의 영광을 위하여 해야한다. 그러할 때 나쁜 습관의 근원을 제거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올 한해 크리스천 부부가 버려야 할 습관 몇 가지를 소개한다.
1. 결과를 통제하려고 애쓴다.
모든 것들이 항상 당신의 방식대로 되지 않는다. 특히 결혼은 다른 두 사람이 함께 살아가는 것이기 더 그렇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세상을 이기셨음을 믿고 있는가? 예수 그리스도의 권한 아래 있음을 알 때 우리의 힘으로 통제하려는 노력을 멈추게 되고, 또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삶을 살 것이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이 이끄시는 대로 순종의 삶을 살 수 있는 최선의 길이다.
2. 삶의 우선순위가 흐트려진다.
우리 삶의 주인은 하나님이라는 것을 알 때 진실성이 드러난다.
우리가 하나님을 위해 무언가를 해야 한다고 느끼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우리 자신을 맡기는 것이다. 주님의 은혜가 우리 삶을 담당하며, 더 높은 세계로 우리를 인도한다. 그리스도를 중심삼은 관계성 속에서 우리는 더 훌륭한 모습으로 성장하게 되며, 그분의 말씀은 우리가 결정할 때 무엇이 우선되며 가치 있는 것인지 깨닫게 한다.
3. 서로를 비난한다.
결혼 생활에서 예수 그리스도가 중심이 되지 않으면 우리는 쉽게 서로를 비난하게 된다. 왜냐하면 결혼 생활 관계성의 승패는 우리 자신이나, 배우자의 행동에 달려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반면에 그리스도가 중심이 되는 결혼 생활은 완벽한 아내나 남편이 되어야 한다는 불필요한 압박에서 벗어날 수 있으며 완벽한 하나님의 사랑이 모든 결점과 부족함을 채워준다.
4. 돈을 당연하게 생각한다.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의 주님으로 완전히 받아들일 때, 우리는 모든 것을 주님께 맡기게 된다. 예수 그리스도를 여전히 주변의 자리에 둔다면 이것은 온전히 예수님을 우리 삶의 중심에 두고 산다고 말할 수 없다. 예수 그리스도가 모든 것 위에 계신 주님이 아니라면 그분은 당신의 주님이 아닌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