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가스펠 뮤직 협회(GMA)가 제51회 ‘도브 어워즈(Dove Awards)’에서 카니예 웨스트, 로렌 다이글 등이 포함된 2020년 후보들을 발표했다.
유력한 수상 후보에는 5개 부문에 오른 킹 앤 컨트리(King & Country), 잭 윌리엄스(Zach Williams)가 있으며, 로렌 데이글(Lauren Daigle), 커크 프랭클린(Kirk Franklin), 힐송 워십(Hillsong Worship), 조나단 맥레이놀즈(Jonathan McReynolds)가 4개 부문에 지명돼 그 뒤를 잇고 있다.
주류 아티스트인 카니예 웨스트(Kanye West)는 작년 11월 빌보드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던 앨범 ‘Jesus Is King’으로 올해의 랩/힙합 등 3개 부문에 처음 후보로 올랐다.
처음 등장한 또 다른 후보로는 7-80년대 디스코의 여왕이자 영화 배우인 글로리아 게이너(Gloria Gaynor)다. 그녀는 올해 1월 열린 62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Best Roots 가스펠 앨범’을 수상한 바 있다.
그래미 어워드 가스펠 부문에서 후보로 올랐던 윌리엄 맥도웰(William McDowell) 목사와 타샤 코브스 레너드(Tasha Cobbs Leonard)는 도브 어워드에서 ‘올해의 아티스트’와 ‘올해의 복음 예술인’ 부문에 모두 후보로 올랐다.
이 밖에도 유명 찬양 사역자인 힐송 워십의 ‘브룩 리걸트우드(Brooke Ligertwood)’, 킹 앤 컨트리의 ‘조엘 스몰본(Joel Smallbone)’를 비롯해 앤서니 브라운(Anthony Brown), 크리스틴 드클라리오(Christine D’clario)등이 후보에 올랐다.
‘올해의 노래’ 후보에는 ‘웨이 메이커(Way Maker)’, ‘배들을 불태우라(Burn the Ships)’, ‘승리를 바라보라(See a Victory)’ 등 13곡이 선정됐다.
재키 파틸로(Jackie Patillo) GMA 회장은 크리스천 포스트에 보낸 성명에서 “GMA는 특히 이런 힘든 시기에, 다양한 창의적 공동체와 우리 모두를 움직이고 감동키시는 음악을 계속 축하할 수 있는 전통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특히 올해는 우리 공동체와 세계가 서로 사랑을 보여주고, 무엇보다 우리의 신실한 창조주를 인정하고 찬양할 필요가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수상자 선정 투표는 8월 20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되며, 결과는 10월 30일 발표될 예정이다. 어워드 생방송 무대는 코로나 19로 인해, 사전 녹화된 공연과 수상 연설로 대체된다.
부문별로 후보 명단은 다음과 같다.
올해의 아티스트: King & Country, Hillsong Worship, Lauren Daigle, Tasha Cobbs Leonard, Zach Williams
올해의 화가: Jekalyn Carr, Jonathan McReynolds, Kirk Franklin, Tasha Cobbs Leonard, Travis Greene
올해의 랩/힙합 앨범: Aaron Cole’s , Andy Mineo’s , Gawvi's , Kanye West’s , Social Club Misfits’
올해의 록/현대 앨범 : Apollo LTD’s , Demon Hunter’s , Disciple’s , Red’s , Skillet’s
올해의 팝/컨템포러리 앨범: Jeremy Camp’s
, Tauren Wells’ , Unspoken’s , We the Kingdom’s
, Zach Williams’
올해의 스페니쉬 앨범: Alex Campos’ , Barak’s , Elelyua’s , Jesus Adrian Romero’s , Un Corazon Y Lead’s
올해의 신인 아티스트: Chris Renzema, Cochren & Co., Elle Limebear, Switch, We the Kingd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