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7일 도착하는 북한 태권도 시범단이 홈리스 보호시설에 깜짝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태권도 시범단 방문 관련 홍보 및 회의가 열렸던 지난 13일, SF 태권도 협회장을 비롯해 많은 태권도 관련 종사자들은 이들의 방문 일정과 방문 배경을 간략히 설명했다.

북한 태권도 시범단은 내달 7일(주) 오전 11시 45분 경에 SFO에 도착하며, 플레젠튼 미들스쿨 실내체육관에서 오후 4시부터 약 2시간 시범을 선보인다. 또, 8일(월)에는 홈리스 보호시설을 방문해 후원금도 전달할 예정이다. 시범단은 9일(화) 가주 한인사회 인사들과의 점심식사 후 아이오와 주로 출발한다.

또한, 이번 방문은 미주 태권도인과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며 다른 정치적 목적은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