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USA(미국장로교) 동부한인노회가 2003년부터 2006년까지 4년 동안 미국장로교단에서 가장 많은 교인수 증가를 보인 노회가 됐다.

김득해 사무총장은 지난 9월 11일, 뉴저지 한소망교회(담임 김용주 목사)에서 진행된 제 43차 동부한인노회(노회장 문정선 목사, 뉴저지 수정교회) 정기노회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2006년에도 11% 성장을 보여 미국장로교 173개의 노회 중 교인 성장률 1위를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2006년도에 PCUSA 교단 전체적으로 4만 명의 교인이 감소했습니다"

이날 45명의 노회원과 7명의 방청인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정기노회에서는 다양한 사안들이 보고됐다.

뉴저지 필그림교회는 2002년 2월에 동부한인노회에서 목사안수를 받았던 추요섭 목사를 부목사로 청빙했으며, 뉴욕 소망장로교회(담임 장경혜 목사)가 당회 구성 미흡으로 미조직교회로 변경됐다. 뉴욕한인중앙장로교회(담임 김원재 목사)는 9월 내 당회를 소집해, 장로와 목사가 합의한 5가지 사항을 이행하기로 했다. 또한 목회위원회는 기관 목사의 노회 가입 가격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알렸으며, 미흡한 부분은 보충하기로 했다.

후보생 위원회에서는 장지혁 전도사(뉴욕 그레이스장로교회)는 목회후보생으로 신규 등록이 됐음을 알렸으며, 교육위원회는 9월 16일부터 18일까지 스토니 포인트 센터에서 '제 8회 에녹수양회'를 실시함을 보고했다.

선교위원회는 노회 산하 교회의 선교현황을 9월 30일까지 조사하기로 했다. 이에 각 교회별 선교활동 현황 설문지를 배부했다. 설문지는 대회후원 및 선교비 지출 비율과, 장기선교사 파송 여부, 단기선교팀 사역, 선교지 방문 횟수, 후원 선교사와 선교기간에 대한 조사와 개 교회의 선교활동의 특징을 질문하고 있다.

또한 여선교회연합회는 9월 29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뉴저지 엘리자베스 한인교회(담임 김준식 목사)에서 '제 18회 선교대회'를 개최하며, 뉴욕초대교회(담임 김승희 목사)에서 11월 12일 오후 7시에 '제 33회 연합기도모임'을 가진다.

건물위원회에서는 지난 8월에 진행된 '제 3회 노회 창립 10주년 기념 노회 건물기금골프대회'를 통해 2만3천불의 기금을 모았으며, 노회의 발전기금 및 건물 구입을 위한 기금으로 총 25만 불을 모았다고 보고했다.

한편, 회의에 앞서 진행된 경건회는 김진호 목사(뉴저지 예수마을교회)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조광호 장로(뉴저지 팰리세이드장로교회)가 기도했으며, 우종현 목사(뉴저지 임마누엘장로교회)가 '베드로의 기대'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경건회는 김용주 목사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다음 노회(44차 노회)는 12월 4일(화) 뉴욕초대교회(담임 김승희 목사)에서 열리며, 이날 노회장 이취임식도 진행된다.

동부한인노회는 1997년 시작할 당시 12개 교회 1,300여명의 세례교인이 소속돼 있었으나, 2006년 말 33교회 5,200명을 초과했다. 현재 50여명의 목사(2명의 여성목사)와 200여명(10여명 여성장로)의 장로가 사역하고 있다. 지난 42차 정기노회에서도 3명의 교역자회원과 1개의 교회가 가입하는 등 노회가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회의에 앞서 진행된 경건회는 김진호 목사(뉴저지 예수마을교회)의 사회로 진행됐다.

▲조광호 장로(뉴저지 팰리세이드장로교회)가 대표기도했다.

▲우종현 목사(뉴저지 임마누엘장로교회)가 '베드로의 기대'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경건회는 김용주 목사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김득해 사무총장이 보고를 진행했다.

▲지난 6월 11일 김득해 사무총장의 부인인 Hendrica Leegwater Kim 사모가 소천했다. 이에 노회원들이 김 사무총장에게 위로의 박수를 전했다.

▲이병무 장로가 5월부터 8월까지의 노회 회계에 대해 보고했다.

▲동부한인노회 서기를 맡고 있는 박상천 목사(뉴저지 소망교회)가 중앙협의회 보고를 진행했다.

▲노회원들이 회의록을 살펴보고 있다.

▲목회위원회 보고를 진행중인 김승희 목사

▲노회장 문정선 목사가 부노회장 김승희 목사가 회의를 진행할 것을 제안했다.

▲김승희 목사가 회의를 잠시 진행했다. 김 목사는 12월 정기노회 자리에서 노회장이 된다.

▲이원종 장로가 후보생위원회 보고를 맡았다.

▲목회 후보생으로 장지혁 전도사(뉴욕 그레이스장로교회)가 신규등록되기 앞서 장 전도사가 본인의 신앙고백서를 읽고 있다.

▲장지혁 전도사의 목회 후보생 신규등록 통과이후 그레이스장로교회 담임 목사인 고훈 목사가 장 전도사를 위해 기도했다.

▲송대열 목사(해켄색 한인교회)는 교육위원회 보고를 통해 9월 16일 오후 6시부터 18일 오후 12시까지 스토니 포인트에서 에녹수양회가 진행됨을 알리며, 회원 교회들의 적극적 참여를 당부했다.

▲선교위원회 보고를 진행중인 박영숙 장로. 선교위원회는 각 교회들의 선교현황을 9월 30일까지 조사하기로 했다.

▲호연희 권사(뉴저지 필그림교회)가 여선교회연합회 사업을 보고했다.

▲허봉기 목사(뉴저지 찬양교회)는 건물기금으로 25만불이 적립돼 있음을 알리며, 노회 사무실 이전에 대해 건의했다.

▲양춘길 목사(뉴저지 필그림교회)가 노회 사무실 이전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의견을 제시하고 있는 김용주 목사(뉴저지 한소망교회)

▲노회 사무실 이전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김득해 사무총장. 노회사무실 이전에 대해서는 건물위원회가 더 논의 한 다음, 44회 노회에서 토의하기로 했다.

▲기도로 이날 정기노회가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