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선교연대
(Photo : 세계선교연대) 제77차 세계선교연대 포럼과 제1회 선교대상 시상식이 함께 열렸다. 참석자 기념사진.

세계선교연대 총회(총회장 박용옥 목사)와 세계선교연대(대표 최요한 목사)가 1일 서울 프린스호텔 별관 2층에서 제1회 선교대상 시상식을 거행했다.

세계선교를 위한 헌신과 희생을 아끼지 않은 선교사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마련한 첫 선교대상 수상자는 정윤진 인도 선교사(한국세계선교사회 대표회장, 36년), 유정미 가나 선교사(대학시문학협회 회장, 25년), 김동희 케냐 선교사(사마리아 농업교육센터 대표, 19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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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 세계선교연대) 세계선교연대 제1회 선교대상 수상자 정윤진 인도 선교사, 유정미 가나 선교사, 김동희 케냐 선교사(왼쪽부터 차례대로)

박용옥 총회장은 "15년 이상 세계선교를 위해 헌신한 선교사님들 가운데 선정된 세 분이 한국교회 선교의 좋은 모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윤진 선교사는 "더 열심히 하라는 뜻인 줄 알고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일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고, 유정미 선교사는 "가나에서 제자 양육을 하도록 지금까지 이끌어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다"고 수상소감을 말했다. 김동희 선교사도 "성령님의 역사를 기대하고 마사이 부족을 위한 사명에 더욱 충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상식에 앞서 진행한 세계선교연대 정기 포럼에서 최요한 대표는 지난달 27일부터 31일까지 진행한 제7회 인도네시아 집회 및 세미나 사역 보고를 했다. 최 대표는 "복음화율이 낮지만 열기가 뜨겁고 큰 선교의 역사가 일어나는 것을 보았다. 인도네시아에서 하나님의 비전이 함께하고 있음을 느꼈다"며 인도네시아와 동남아시아 사역을 위한 기도와 관심을 당부했다.

오규훈 영남신학대학교 총장은 '부름받은 자의 삼중직'을 주제로 설교했다. 오 총장은 "하나님 나라를 위한 도전과 개척으로 자신을 성장시켜 나가며, 예수님의 삶을 따라 사는 진정한 중보자로서의 사명을 감당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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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 세계선교연대) 유정미 선교사(왼쪽에서 세 번째)가 상패를 전달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