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온누리교회는 지난 7일, 교회 3대 담임 김도현 목사(56)의 취임감사예배를 드리고 교회의 힘찬 출발을 알렸다.

취임 감사예배는 김경환 목사가 빌립보서 2장을 본문으로 설교했으며, 미국 장로교 강제영 목사, 황 주 목사가 목사에 대한 권면과 회중에 대한 권면을 전했다. 또한 시애틀 지역 교회 목회자들과 미국장로교 놀스퓨젯사운드 노회 김진석 총무가 참석해 김도현 목사의 취임을 축하했다.

또한 시애틀 형제교회 권 준 목사가 영상으로 축사를 보내 시애틀 온누리교회의 선교 확장과 도약을 응원했다.    

한편 시애틀 온누리교회는 지난 1월 김도현 목사 청빙 인준을 위한 공동의회를 열고 교인들의 95%의 높은 지지율을 받은 김도현 목사를 교회 3대 담임 목사로 인준하기로 결정했다.

김도현 목사는 고등학교 졸업 후 가족과 도미 UCLA에서 역사를 공부하고 풀러신학교에서 목회학 석사, 예일대에서 신학석사, 유니온신학교에서 신약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스털링 컬리지(Sterling College)에서 종교학 과장을 역임했으며, 덴버의 콜로라도 크리스천 대학교(Colorado Christian University)에서 신약학과 헬라어를 가르친 학자이기도 하다.  또한 볼더한인교회를 담임한 바 있으며, 현재는 미주 GMP, KDLC, SRC 이사, KOSTA/USA 공동대표로 다방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