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코마 기독교회 연합회가 주최하고, 타코마 목사회가 후원한 성탄 축하 연합예배가 지난 9일, 타코마 중앙장로교회(담임 이형석 목사)에서 26개 회원교회와 지역 목사회 및 이웃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 개최됐다.

찬양제는 타코마 한인장로교회, 타코마 연합감리교회, 타코마 제일침례교회, 타코마 삼일교회, 타코마 중앙장로교회, 타코마 새생명교회, 조이플 선교합창단 등이 출연해 은혜로운 성탄 찬양을 불렀다. 또한 타코마 목사회 소속 목회자들과 사모들이 함께 구주의 나심을 감사하며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연합 예배는 연태희 목사(선한목자교회 담임)의 인도, 권상길 목사(타코마 삼일교회 담임)가 "예수 거룩한 이름"(마태목음 2:6-12)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권 목사는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하러 온 동방박사들은 진정한 마음으로 주님을 경배했고, 사랑과 희생, 연합을 통하여 순종의 마음을 드렸다"며 "우리의 생명의 주가 되신 예수님께서 우리들에게 선물로 오셨듯이, 우리도 신실한 마음으로 우리의 삶을 주님께 드리고, 이 기쁜 소식을 세상에 전하며 낮은 자들과 소외된 자들에게 사랑을 나누는 크리스마스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예배는 이형석 목사(타코마 중앙장로교회)의 축도로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