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기독교회 연합회는 지난 10일 뉴비전교회(담임 천우석 목사)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2019년도 신임 회장으로 권 준 목사를 선출했다.

부회장으로는 안디옥장로교회 권오국 목사, 장로 부회장으로 큰사랑교회 주성혜 장로, 총무로 동양선교교회 황경수 목사, 서기에 시애틀 비전교회 안광진 목사를 선출했다.

전년도 회장인 천우석 목사는 예배에서 "하나님이 사랑하시면"(요한일서 4:17)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천 목사는 "목회자는 자신이 연약한 존재임을 깨달을수록 기도하게 된다. 기도해도 하나님의 응답이 구체적으로 드러나지 않아 답답하고 초조한 순간도 있고, 주의 도우심 없이는 할 수 없는 일들이 수없이 많다"면서 "그러나 지나고 보면 하나님의 응답이 얼마나 구체적이고 완벽한 것인지 알 수 있다"고 전했다.

그는 ""나의 나 된 것은 오로지 주의 은혜라는"라는 사도 바울의 고백과 같이 비록 우리의 사역이 힘들고 어려울지라도 오로지 주님의 은혜와 위로가 우리에게 넘쳐날 때, 지치지 않고 주님의 일을 감당할 수 있다"며 "주님이 우리의 아버지 되심을 생각할 때, 우리의 목숨조차 기꺼이 내어놓을 수 있다"고 맡겨진 목회 사역에 정진할 것을 권면했다.

2019년 선출된 임원진

회장: 권준 목사(형제교회)

부회장: 권오국 목사(안디옥교회)

부회장: 주성혜 장로(큰 사랑교회)

총무: 황경수 목사(동양선교교회)

서기: 안광진 목사(시애틀 비전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