훼드럴웨이 중앙장로교회(담임 장홍석 목사)는 지난 25일, 임직 감사예배를 드리고 송정수, 이춘자, 장난형, 주영이, 황신희 등 5명의 권사를 세웠다.

재미고신 서북미 노회장을 비롯해 지역 교회 목회자들과 성도들이 참석한 임직예배는 장홍석 목사의 인도로 박용훈 목사(현 재미고신 서북미 노회장, 올림피아 은광교회 담임)이 설교했으며, 정준영 목사(트리니티 장로교회)의 축사에 이어 김재술 목사가 임직자들을 권면했다.

박용훈 목사는 "은혜에 감격하라"(로마서 1:1-2절)을 제목으로 설교하면서 "지금 이 순간 우리가 받는 귀한 직분은 지금까지 수고와 노고 또는 어떤 공로에 대한 보상이나 감사로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더욱더 하나님을 잘 섬기고 은혜 안에 살아가기를 힘쓰기 위한 것임을 알아야 한다"며 "직분자가 되면 하나님의 은혜에 더욱 감사하고 감격하며 살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목사는 또 "교회를 섬기는 일에는 직분이 있고 없고가 문제가 아니라, 사도 바울이 그리스도에게 온전히 매여 자신을 종의 신분으로 말한 것과 같이, 수고와 희생, 헌신의 마음으로 섬기는 것이 중요하다"며 "특히 교회의 직분자들은 교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올바르게 알고, 직분을 감당하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